본문 바로가기

꽃누나

두브로브니크 숙소 II : APARTMENT EXCLUSIVE NO.2 고풍스러운 느낌의 Apartment Exclusive No.2 [ 이전글 보러가기 - 두브로브니크 숙소 I : APARTMENT NOVAK DUBROVNIK ] 벌써 여러번 했던 얘기지만, 올드타운 내의 숙소를 정하는일은 정말로 어려웠다올드타운은 플라차대로를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으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는 곳이다.그 말인 즉슨 숙소를 잘못 고르면 20kg짜리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3박 중에 셋이 다같이 자는 날은 하루에 불과했지만,그렇다고 숙소를 또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었기 때문에 3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추렸다.그 다음은 숙소가 평지에 있는 숙소인지 위치를 알아봐야 했다.에어비엔비 사이트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숙소를 예약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주소를.. 더보기
마지막 날 누리는 진정한 여유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마지막날 [ 이전글 보러가기 - 두브로브니크 성벽 구석구석 ] 두브로브니크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자그레브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비행기였기 때문에체크아웃을 한후 호스트에게 양해를 구하고 짐을 숙소 문 앞에 두고 마지막 두브로브니크를 즐기기로 했다. 4박 5일동안 올드타운은 지겹도록 보았기 때문에 마지막은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다. 필레 문(서문)으로 나와 큰길 따라 쭉 걷다가 만난 Gradac 공원.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진정한 '쉼'을 얻었다. 마치 필레 문 바로 앞에서 두브로브니크 성벽과 로브리예나츠 요새를 보는 것 같았다.이번엔 왼쪽이 로브리예나츠 요새이고, 오른쪽은 공원의 절벽이었다. 난간에 올라가 로브리예나츠 요새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보았다.마지막 날이라고 그랬는지 날씨가 너무도.. 더보기
야경도 예쁜 도시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의 야경 [ 이전글 보러가기 - 두브로브니크 최고의 전망, 스르지산 전망대 ]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음날 새벽 비행기로 먼저 떠나야 했던 친구와 함께셔틀버스 정류장도 봐둘겸 두브로브니크의 마지막 밤을 즐기러 숙소를 나섰다. 벌써 날은 어둑어둑해 지고 있었고, 올드타운은 슬슬 밤을 밝히고 있었다.사람들은 각각의 모습으로 저녁식사를 하거나, 맥주 한잔을 하며 밤을 보내고 있었다. 렉터 궁전의 종탑이자 시계탑. 현재시간 7시 30분. 플라차대로(스트라둔대로)의 밤거리.대리석 바닥이 가로등의 빛을 반사시켜 거리를 더 밝게 비추었다.지금 생각해보니 이 밤에 이 거리를 보면서 음료 한잔 하지 못한게 아쉽게 느껴진다. 렉터궁전의 종탑을 지나 옛 항구로 나가보았다.가로등이 성벽을 빙 둘러 길을 비추고.. 더보기
흠 없이 완벽했던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여행컨셉을 에서 으로 전환시켰던 성벽투어 [ 이전글 보러가기 - 두브로브니크 숙소 I : APARTMENT NOVAK DUBROVNIK ] 숙소 구경을 마치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대망의 성벽투어에 나섰다.숙소에서 올드타운의 동문인 플로체 게이트까지는 8분 정도 거리이다.골목으로 난 계단을 다행히 한블럭만 내려오면, 올드타운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꽃보다누나에서 보기만 했던, 바로 그 올드포트가 한눈에 들어온다.꽃누나는 이 뷰를 보면서 잠에서 깼겠지!!그리고 저 뒤로 우리가 걸어야할 성벽의 모습도 보인다. 올드타운의 동문, 플로체 게이트이다.이 거대한 요새같은 성의 입구 치고는 상당히 초라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ㅎㅎ 성에 들어서자마자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참새마냥 젤라또부터.. 더보기
두브로브니크 숙소 I : APARTMENT NOVAK DUBROVNIK 올드타운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숙소 Apartment Novak Dubrovnik [ 이전글 보러가기 - 스플리트 숙소 : APARTMAN KOVA - SPLIT ] 이제 다시 두브로브니크로 돌아와보자. 두브로브니크도 숙소 고민을 참 많이 했다.차 반납 시간이 애매해 도착한 다음날 아침으로 해뒀기 때문에, 또 주차 걱정이 앞섰다.꽃누나 이승기처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드타운에서 묵을수도 있었다.하지만 두브로브니크 검색을 하다보니 올드타운이 한눈에 보이는 위쪽 숙소들이 탐이 났다. 그런데 늦게 합류했던 친구의 휴가가 길지 않아 도착한 다다음날 새벽 비행기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라,두브로브니크에서 온전한 1박+반쪽짜리 1박을 해야했기 때문에올드타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위쪽의 숙소에서 3박을 다 하.. 더보기
스플리트 숙소 : APARTMAN KOVA - SPLIT 좁은 공간에 있어야 할 것만 잘 갖춰놓은 Apartman Kova - Spilt [ 이전글 보러가기 - 오푸젠 맛집 : HOTEL MERLOT RESTAURANT ] 두브로브니크로 향하던 길에서 잠시 멈춰, 다시 스플리트로 돌아와 숙소 포스팅을 하려한다. 스플리트 숙소 역시, 주차가 가능한 곳이여야 했다.관건은 올드타운에서 묵느냐, 타운 밖에서 묵느냐 하는 문제였다. 꽃누나처럼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드타운 내에 묵는 방법이 있었고,타운 밖의 주차장이 있는 숙소를 잡는 방법이 있었다.하지만 아무래도 차가 있는데 괜히 짐 끌고 타운을 누비는 것보단 집 바로 근처에 차를 댈 수 있는 숙소를 찾게 되었다. 빨간 네모 부분이 올드타운이고, 우리 숙소는 타운에서 큰 길 하나 건너에 있었다.타운으로 가는 길목.. 더보기
오푸젠 맛집 : HOTEL MERLOT RESTAURANT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의 중간지점, Hotel Merlot Restaurant(메를로 레스토랑) [ 이전글 보러가기 - 리바거리에서 마리얀 언덕까지 ] 마지막 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날.가장 중요한 일정이었던 성벽 투어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길을 나섰다.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는 보통 3시간 30분거리. 원래는 스플리트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가려고 내비게이션도 무시하고 해안도로를 들어섰는데,내비게이션이 10분을 가는 동안 계속 U턴해서 고속도로로 가라고 안내를 하는거다.길이 편도 1차선인데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가야했기 때문에 시간도 5시간 30분으로 늘어났다.게다가 한번 해안도로를 선택하면 중간에 빠지려고 해도 한참이었다. 그래서 지도를 보니 고속도로가 보스니아 전에서 끝나고 그 다음부터는 해.. 더보기
리바거리에서 마리얀 언덕까지 리바거리에서부터 마리얀 언덕까지 [ 이전글 보러가기 -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의 종탑 ] 각자의 시간을 보낸 뒤 리바거리의 서쪽 끝에서 만나기로 한다.마리얀 언덕 가는 길목에 있는 해산물 요리 전문점인 Buffet Fife에서 이른 저녁을 먹는다.스플리트의 맛집으로 꼽히는 곳인데, 사실.. 기대만큼 실망도 컸었다.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로 내려갈수록 음식 간이 좀 쎄진다고 해서 굳이 No Salty라고 했는데도어떤건 너무 짜고 어떤건 너무 無맛일 정도로 싱겁고... 아마 뷔페 피페를 검색하면 10명 중 7명은 위와 같은 메뉴를 시켰을거다.여기서 깨닫는다. 남들이 맛있다고 해서 나한테도 맛있는 음식은 아니라는 것을..다음에 여행을 하게 되면 검색해서 찾아가는게 아닌, 스스로 맛집을 개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