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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왕겜

왕좌의 게임 시즌7까지 D-6, 전 시즌 복습 S06E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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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신 분들에겐 스포임을 알려드립니다



[ 지난글 보러가기 - 왕좌의 게임 시즌7까지 D-7, 전 시즌 복습 S06E04 ]



이번엔 산사에게 서신이 왔다. 다름아닌 리틀핑거!!!

자기를 혼자 두고 윈터펠을 떠난 리틀핑거한테 단단히 화가나있는 산사.

베일의 기사들을 데리고 왔으니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산사는 전혀 들어먹질 않는다.

리틀핑거는 한발 뒤로 빠져서 삼촌인 블랙피쉬가 성을 탈환했으니 삼촌을 찾으라고 알려준다.



눈을 뜨고선 실력이 좀 늘긴 했으나 여전히 발리는 아리아.

그때 자켄이 작은 병 하나를 건네준다. 두번째 미션!

첫번째 미션은 메린 트란트를 복수하느냐고 실패했으니 이번엔 성공해야 할터!

그렇지 않으면 전당에... 아리아의 얼굴이 걸릴수도.



미션의 주인공은 바로 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하필 아버지 네드 스타크가 참수당하는 공연을....)

레이디 크레인을 죽여야하는 미션. 가운데가 레이디 크레인.

그러나 공연과 무대 뒤의 레이디 크레인의 모습을 본 아리아는 사람의 됨됨이를 보고 살짝 흔들려한다.



그리고 그린시어로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는 브랜.

백귀들이..... 바로 숲의 아이들이 만들어낸 산물이었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존재가 이제는 자신들과 온 인간들을 죽이려 하고 있다니...

이 어찌 아이러니인지!!



킹스무트가 열리자 테온은 약속대로 누나를 밀어주고, 야라는 그 모습에 감동한다.

그때 삼촌 유론이 등장한다.

원작에서 미친놈 중에 미친놈이라 불리던 유론...

자신은 강철 함대를 만들어 대너리스에게 가서 결혼할것이라고 선포한다 ㅋㅋㅋㅋ

누가 결혼 해준대냐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결국 유론이 왕좌를 이어받게 되고 (물에 쳐박혀 익사하지 않은 자가 왕이 된다니..... 복불복인가...)

야라와 테온은 군사를 이끌고 바다로 나가 유론의 함대를 탈환해 도망친다.



그저 사랑해서 대너리스를 구하러 왔던 조라.

자신의 저주 때문에 먼저 떠나길 자처한다.

그러자 대너리스는 그런 조라에게 치료법을 찾고 다시 돌아와 곁에 있어주길 청한다.

이렇게 애틋한 이별이 다 있나 ㅠㅠ

그리고 대너리스는 또다시 수만명의 도트락인들을 이끌고 바에스 도트락을 떠난다.



여전히 대너리스가 없는 미린을 위해 고민하는 네사람.

사람들이 믿을 누군가를 찾아 여사제 한명을 들인다. 멜리산드레랑 같은 과.

여사제는 티리온의 뜻을 정확하게 간파한다.


바리스는 스타니스를 완전한 죽음으로 이끌고간 멜리산드레를 들먹여 여사제를 돋구지만

여사제는 바리스의 과거를 들추며 그를 두렵게 만든다.



동굴 속에서 하릴없던 브랜은 혼자 그린시어를 한다.

그리고 거기서....... 좀비 무리를 마주한다.

그냥 돌아갈것이지 꿋꿋하게 무리를 파헤치고 걸어가더니 아더 왕을 마주한다...

그때 아더 왕이 브랜의 팔을 붙잡아 낙인을 만들고.. 그들이 숨어있던 동굴도 전혀 안전하지 않아졌다.


하여튼 산사나 브랜이나!!! 하지말란 짓은 골라해!!!!!!!

이 멍청한 스타크들!!!!!!!!!!!! 진짜 고구마같은 브랜 이놈새끼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세눈박이 까마귀는 이 가장 위험한 때에

브랜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걸 가르치기 위해 마지막이 될 그린시어를 강행한다....

그리고 바로 이제... 시즌6을 통틀어 가장 소름끼치고 가장 잊지못할 전설의 에피소드가 탄생된다.



어떤 가문과 힘을 합쳐야 할지 고민중인 블랙캐슬.

산사가 넌지시 그의 삼촌 블랙피쉬 얘기를 하는데 정보의 출처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왜 존을 믿으면서 거짓말을 하냐고 물어보는 브리엔.

그러게나 말이다..... 서자라고.. 무시하냐...


그리고 다들 떠나버리자 혼자 남은 에드는 ㅋㅋㅋㅋㅋ

사령관이 된다 ㅋㅋㅋㅋ 귀엽 ㅋㅋㅋㅋ



그리고 드. 디. 어....

그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백귀들이 들이닥쳤다.


숲의 아이들이 그들과 대치하는 동안

미라에게 브랜을 데리고 도망치라고 하지만...

브랜은 그린시어 중인데다 호도르는 겁에 질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플래시백에서는 아버지가 윈터펠을 떠나고 있다.

별 의미 없는 장면이었지만 그 안에 호도르, 윌리스가 있다.

미라가 호도르한테 워그하라고 계속 외쳐대자 플래시백 상태에서 그 소리를 듣는 브랜.

세눈박이 까마귀가 원한건 바로 이것이었다. 플래시백 중에도 워그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

그리고 브랜은 과거의 윌리스를 통해서 현재의 호도르에게 워그한다.



정말 개떼처럼 몰려드는 좀비들..ㅠㅠ

그리고 마침내 세눈박이 까마귀도 아더 왕 손에 죽어버린다.....ㅠㅠ

천년을 잘 버텨왔는데... 브랜 때문에 위치 들통나고, 브랜 능력 키워주느라 그린시어 중이라서 아무 힘도 못쓰고...

그렇게 허무하게 플래시백 상태에서 죽어버린 세눈박이 까마귀 ㅠㅠ

나쁜 제자 같으니라고 ㅠㅠㅠㅠㅠㅠ



든든히 브랜을 지켜주던 숲의 아이들도 모두 죽어버린다.

자신을 미끼로 던져 좀비를 불태워 죽이지만 그것도 잠시.... 계속 쫒아오는 좀비들.

겨우 동굴을 나가는 문을 열고 그 문을 막아 선 호도르.


그리고 미라가 말한다.



"Hold the door!!!!"

"Hold the door!!!!"

"Hold the door!!!!"



그러자 플래시백 중에 있던 과거의 윌리스가

브랜을 통해 그 소리를 듣고, 브랜을 통해 자기의 끔찍한 미래를 보게 된거다...

그런 끔찍한 장면을 보고 멀쩡한 사람이 어디있을까....


그리고 윌리스가 발작을 일으키며 말한다.



"Hold the door"

"Hold the door"

"Hold the door"

"Hold the door"

"Hol the door"

"Ho th door"

"Ho dor"

"Hodor"



멀쩡했던 윌리스가 "호도르" 밖에 말하지 못했던건....

과거의 플래시백 상태였던 브랜이 과거의 윌리스를 통해 현재의 호도르에게 워그하고,

과거의 윌리스가 브랜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봐버리고,

그로 인한 충격으로 "Hold the door" 라고 끝없이 외치다가 그 말 밖에 하지 못하게 된 것...


그 모습을 본 브랜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호도르가 자신을 구하다가 이렇게 되었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건 그 충격적인 사건 자체는 잊어버리고 살게 된거다.

그걸 기억하고 살아왔다면...........

인생의 마지막을, 그것도 좀비들한테 뜯겨서 죽는 마지막을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그건 진짜 고통 중에 고통이 아니지 않은가.




정말 거짓말 1도 안보태고 시즌6 통틀어 가장 역대급 레전드 에피소드이다.

무려 55화가 진행될동안 호도르의 진실을 숨겨놓고 있었다니........

호도르의 진실에 대해서도 충격이었지만

평생 브랜을 지켜줄줄로 알았던 호도르의 죽음은 충격 그 이상으로 슬펐다...

다신 호도르를 볼수 없다니.... 이렇게 충직한 하인을...


앞으로 호도르가 없는 이 험한 장벽 너머의 세상에서

브랜과 미라 단둘이 어떻게 헤쳐나갈수 있을까.


다음 포스팅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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