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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왕겜

왕좌의 게임 시즌7 5화 리뷰 (강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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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제이미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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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지.. 무사하게 강에서 빠져나온 브론과 제이미.

사실 난 제이미X브리엔느 쪽이라서, 어차피 더럽게 자꾸 서르세이랑 엮일거면

제이미를 벌써 죽이기엔 좀 아깝긴 하지만 그냥 드로곤 불에 타죽어서

서르세이가 그 소식 듣고 완전 미쳐서 대너리스한테 정면 돌파하다가 바로 끝장나길 기대했었다...



그러나 참 끈질지게도 살아남은 제이미. 완전히 겁에 질려버리고 말았다.



다 쓸어버린줄 알았는데 꽤 살아남아있는 라니스터 군을 모아놓고 또 'bend knee'를 시전하는 용엄마.

존한테도 그렇고 이번 시즌에 질리도록 많이 나오는 대사다.

드로곤 포효 덕분에 주춤하던 군사들도 무릎을 꿇지만, 렌딜 탈리와 그의 둘째 아들은 결국 죽음을 택하고 만다.



형체도 없이 불태워 버리는 드로곤의 화형으로 말이다.



어리석은 서르세이는 아직도 티렐가의 금으로 강철은행에 빚을 갚고 용병을 사서 전쟁을 이길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을 겪고 돌아온 제이미는 서르세이를 만류시킨다.



어머어머어머어머머머머머머!!!!!

용엄마 이외엔 용을 만질수 있었던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는데!!!!

누가 타르게리안 아니랄까봐 용과 교감하는 존!!!!! 그 모습을 본 용엄마, 살짝 배신감 느끼는거...?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조라와 대너리스.

이 어찌 애틋하지 아니한가 ㅠㅠ



워그를 통해 윈터펠의 모든 까마귀를 데리고 장벽 너머로 날아가는 브랜.

그 장벽 너머에 어마어마한 죽음의 군대가 진격하고 있었다.



바로 시타델로 전령을 보내지만 전혀 믿지 못하는 마에스터들.

샘이 그들을 설득시키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브랜이 본것을 존도 듣게 된다.

존은 서둘러 돌아가서 북부를 지켜야 하고, 대너리스는 이곳에서 서르세이를 방어해야 한다.

기로에 놓인 이들에게, 티리온이 자기가 킹스랜딩으로 가서 형을 만나 휴전 협상을 제안하겠다고 한다.

백귀를 하나만 이곳으로 잡아와 서르세이를 믿게 만들자고 말이다.

(하지만......그게 가능한 일인가.....?)



조라는 자기가 직접가서 잡아오겠다고 하고

설상가상으로 존도 자기가 직접 장벽 너머로 가겠다고 하는데.....

방금 되찾은 충신과, 이제 좀 믿을만해진 사람을 만났는데 둘다 보내야 하는 대너리스의 복잡한 심정이란.....


 

아닌척 하지만 사실상 존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던 레이디 스타크, 산사.

그걸 꿰뚫어보고 있는 아리아. 어린게.. 눈치는 빨라가지고...



아버지를 죽인 동생을 다시 만나게 된 제이미.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티리온은 중요한 조건으로 휴전을 제안한다.



헐!!!!!!! 로버트 서자!!!!!!!! 겐드리!!!!!!!!! 안 죽고 살아있었구나!!!!!!!!

핫파이도 그렇고 아리아의 오래된 친구들이 이번 시즌에서 다 돌아왔다 ㅋㅋ

어느새 더 남자다워지고 듬직해진 겐드리.

다보스가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함께 가자고 길을 나선다.



다보스 순발력 진짜 ㅋㅋㅋㅋ 지혜와 순발력으로 재치있게 위험을 모면한다.



휴전 협상을 얘기하러 온 제이미.

서르세이는 또 무슨 계략을 꾸미고 있는건지 쉽사리 휴전을 승낙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임신.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거다.... 얘네 씨는 어떻게 마르지도 않냐..... 



스타크의 서자와 바라테온의 서자가 만났다. 존과 함께 동행하길 원하는 겐드리.



떠나기전 작별인사를 하는 조라.

흠...... 조라의 이 무한한 대너리스에 대한 사랑.... 대너리스가 받아주면 그림이 너무 이상한가 ㅋㅋㅋ



마에스터들이 진실을 자꾸만 무시하려고 하는 태도에 질려버린 샘.

마에스터가 되길 포기하고 길리와 아기샘을 데리고 시타델을 떠난다. 



조용히 뭔가를 꾸미고 있는듯한 리틀핑거를 지켜보는 아리아.

그가 없는 틈을 타 그의 방에 잠입해서 숨겨놓은 쪽지를 발견하는데, 산사가 보낸 서신인듯 하다.

그런데 역시 한수 위였던 리틀핑거는 아리아가 방에서 나오는걸 지켜보고 있었다...



이스트워치에 도착한 존.

토르문도를 만나 앞으로 벌일 일 (장벽 너머로 가 백귀를 하나 잡아오는것) 에 대해 의논을 한다.



어디로 갔나 했던 깃발 없는 형제단, 여기 와있었다.

죽음의 군대가 다가오는걸 보았던 하운드까지, 장벽너머로 가야한다고.

세상의 끝에 같은 순간에 같은 이유로, 같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모인 이들.



그리고, 그렇게 다시 장벽너머로 향하는 이들....ㅠㅠ

하......... 걱정된다 존. 또 다시 죽진 않겠지만... 그래도... 아무도 죽지 말아야 할텐데....


다음화에는 브랜이 어떻게든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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