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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왕겜

왕좌의 게임 시즌7 3화 리뷰 (강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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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너리스는 어떻게 웨스테로스로 갈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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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존이 드래곤스톤에 입성한다.

오랜만에 만난 존과 티리온. 서자와 난쟁이인 이 둘은 참 많은것이 통하는 것 같다.



멀치감치 떨어져서 그들을 바라보던 멜리산드레.

원작 제목처럼 '얼음'과 '불'을 만나게 해준 장본인.

그 와중에... 저 뒷배경에 시선을 빼앗긴다.... 역마살 도지는 소리 들린다....



"타르가르옌 가문의 대너리스 스톰본, 안달족과 퍼스트맨의 여왕, 철 왕좌의 적법한 계승자,

칠 왕국의 수호자, 용의 어머니이자 대초원의 칼리시, 불타지 않는 자, 속박의 해방자"



이름 앞에 붙는게 뭐가 이렇게 많아....ㅋㅋ

드래곤스톤의 왕좌에 앉은 대너리스 뭔가 레벨업이라도 한 것 같다. 더 쎈캐가 되었어.



불과 얼음의 만남.

대너리스는 존에게 복종을 요구하고 존은 대너리스에게 동맹을 요구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인간의 적은 백귀이거늘.. 그저 철 왕좌를 지켜낼 생각만 하고 있는 대너리스의 고집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난화 마지막 장면에 본 시체가 야라와 엘라리아인줄 알았는데 다행히(?) 유론의 포로가 되어 킹스랜딩에 끌려온다.

서르세이의 딸 마르셀라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엘라리아와 그의 딸(?)을 바치는 유론.



서르세이는 하나뿐인 자기 딸을 죽인 엘라리아의 가장 예쁜 딸에게, 마르셀라에게 한 그대로의 방법으로 죽인다.

어쩐지 갑자기 왠 립스틱인지 립글로즈를 발랐나 했더니... 독약이었어....

그리고는 그 딸의 독이 퍼져 죽은 뒤, 썩고 뼈와 먼지만 남을때까지 그걸 지켜보라는 서르세이.........


진짜..... 그냥 죽는것까지만 보라는것도 아니고..... 뼈만 남을때까지 몇년이고 가둬두겠다는... 서르세이만 할수있는 잔인함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마크 게티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셜록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나오고 끝인줄 알았던 강철은행의 타이코 네스토리스가 서르세이를 찾아왔다. (이름 처음 알았..)

대출금 상환을 위해 찾아온 타이코에게 서르세이는 말한다.

이젠 지겹기까지 한 'A Lannister always pays they debts' 라고.



그래도 서로의 생각을 나눌 줄 아는 존과 티리온.

대너리스와 존이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고충을 나누고 서로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게 된다.



대너리스를 잘 설득해준 티리온 덕분에 존은 드래곤글래스를 캘수 있게 된다.

심지어 필요한 자원이나 사람까지 제공해준다는 대너리스!

진짜 티리온 말 한마디.... 대단한 핸드다.



드디어....!!!!!! 브랜이 윈터펠에 도착한다.

배다른 오빠가 아닌 친동생을 만났을 때의 그 감격은.

반면에 브랜은 그저 무덤덤하다. 세눈박이 까마귀로서의 의무를 감당해야해서 그런가. (그와중에 브랜 역변........)


브랜은 자기가 보았던 산사의 결혼식 날을 얘기하고, 산사는 두려워한다.



샘의 치료가 잘 되어, 감염된 상피 조직도 다 떼어내고 연고로 치료가 된 조라!!!

그랜드 마에스터에게 어느날 갑자기 나아졌다고 쌩구라를 깐다 ㅋㅋㅋㅋㅋ

조라는 이제 여왕님 만나러 갈수 있게 되어 무지 행복하다.


불벼락 맞을줄 알았던 샘은 다행히 그랜드 마에스터에게 인정을 받는다.



캐스털리 록. 아버지의 군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티리온.

성문을 기어오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신이 만들어놓은 하수관을 통해 성으로 들어갈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고작 10명으로. 캐스털리 록이 함락되고 만다.


그러나 라니스터 군의 대부분은 성에 없었고, 또다시 배들이 공격당하고 있었으니...



제이미는 손쉽게 하이가든을 점령한다.


그리고 사실상 티리온은 역으로 당한 것이었다.

대너리스가 캐스터리 록을 칠줄 알고 성을 비워둔데다, 배들이 유론에게 공격당했고, 가기 전 식량창고마저 비워놓아

성을 지키고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웨스테로스를 가로질러 갈수 밖에 없는 것을 미리 간파한 것이다.


결국 올레나나 대너리스나 다 서르세이에게 당하고 만것이다.

티리온이 꿰뚫어본줄 알았지만, 천하의 괴물인 누나는 그것마저 다 간파하고 있었다.


이렇게 서르세이 천하가 언제까지 이어질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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