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티라미수 맛집 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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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신사동 가로수길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던 날이었는데,
밥을 먹고 어디 카페를 갈까 하다가
마침 바로 근처에 괜찮은 카페를 찾아놨는데
바로 그쪽으로 가기로 했어요.
카페 뮬라입니다.
입구가 안쪽에 있어서
무심결에 지나칠뻔 했어요 ㅋㅋ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는
식물이 가득가득, 식물원 카페 같았어요.
그리고 주문 받는곳 제외하고는
거의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채광이 정말 좋았어요.
오늘 이걸 먹기 위해 여기 왔더랬죠!
바로 대왕 티라미수인데요.
녹차는 좀 부담스럽고
클래식 대왕 티라미수를 먹을거에요.
날이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아무 생각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이스로 주문을 해버림..ㅋㅋㅋ
따뜻한걸 주문했었어야......
공간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어요.
거기다 두테이블씩 붙어있었는데
거의 다 두명이서 두테이블을 차지하니까
낭비되는 테이블들이 많더라고요 ㅠㅠ
야외 테라스에 앉을수 있을까 싶어서 올라가봤는데...
날이 추워진데다가
저희가 하-필 다 아이스로 주문을 해버려서..
절대 앉을수가 없었..ㅎㅎㅎ
해라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건물에 그늘이 져서 햇빛도 없더라고요 ㅠㅠ
다행히 1층 바깥쪽에 요런 공간이 또 있어서
일단 여기 앉아 있다가
안쪽에 자리가 나면 옮기자 했어요.
근데 ㅋㅋ 사실상 천장만 있다 뿐이지
여기도 야외더라고요.ㅎㅎㅎㅎ
뭐 어쨌든, 메뉴는 나와버렸구요.
티라미수, 대왕이라고 해도 기대는 별로 안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크더라고요 ㅋㅋㅋ
일단 높이가 장난아님!!!
투썸의 높이 두배정도랄까?
이거이거.. 진짜 기가막혔어요.
제가 안그래도 바로 며칠전에
집에서 노오븐 티라미수를 만들었는데...
빵 부분도 제대로 안적셔져서 퍽퍽하고
마스카포네 말고 크림치즈를 썼더니
치즈가 잘 섞이지도 않아서 정말 별로였거든요...
근데 여기꺼......
진짜 지금껏 먹어본 티라미수 중에
가장 역대급이었어요.
이거 먹으러라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치즈 농도가 너무 딱 좋아서
한입 입에 넣으면 진짜 사르르르.....
위치는 이쪽에 있구요.
티라미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제발 꼭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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