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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카페

스타벅스 더양평 DTR점, 오픈 2주차에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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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에 맞춰가면

긴 대기는 피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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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문제의 그 스타벅스더양평DTR점.

결국 다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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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입구까지 갔다가

주차를 위해 늘어선 차들을 보고

그냥 돌아왔던 치욕을 갚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때는 오전 8시 30분.

오픈시간 30분 전에 도착한 더양평은

꽤나 한가로워 보였습니다.

주차장도 아직 자리가 많이 남아있구요.

 

드디어. 내가 왔다!

 

08시 35분

정문을 열고 들어갔더니니

저보다 먼저오신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팀으로는 다섯팀 정도,

인원수로는 8-9명이 있었네요.

 

오픈준비중인 실내 모습입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안에 직원분들 진짜 많더라구요.

요즘 같이 이렇게 사람 몰려올때 일하실려면...

다들 고생이 많으시겠죠...ㅠㅠ

 

입구에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는 이 경고문.

 

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사이렌오더가 적용되지 않는 지점입니다.

 

대기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무조건 줄을 서서 포스에서 주문을 해야해요.

그래도 초반엔 어플로 들어가면

사이렌오더가 뜨긴 떳었는데,

지금은 아예 조회 자체가 안되는 매장이에요.

 

09시 00분

한치의 오차도 없이 9시 땡하니까

문을 열어주시더라고요.

 

손소독도 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언덕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메뉴 사진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왔는데

달랑 빵이나 케익 하나 먹고 갈수 없어서

플렉스했습니다 ㅎㅎㅎ

사진은 뒤에서 보실게요.

 

모든 직원분들이 그렇게 주문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이 너무 많다보니까

메뉴 하나씩 얘기할때마다 확인해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주문혼선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위에서 보니 리저브/티바나 바를

진짜 잘 만들어놨네요.

 

여기는 제 관심구역이 아니라 ㅋㅋㅋㅋ

가까이 가보지도 않았던거 같아요...ㅋㅋ

 

주문을 했으니 2층..? 아 3층이군요.

공간을 특이하게 꾸며놔서 헷갈리네요.

 

여긴 계단 바로 위쪽 공간이에요.

 

아무래도 다들 남한강 뷰를 선호하다 보니

이 자리가 가장 늦게까지 비어있었어요.

 

3층 중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웅장함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인기있다는 계단자리.

계단에 앉아서 남한강을 볼수 있는 자린데요.

완전히 창가자리는 못건졌지만

그래도 가장 위에 자리 하나 건졌습니다.

 

루프탑으로 나가봤는데요.

 

이야, 여기 아주 사방으로 뚫려있어서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요즘 날씨가 별로여서 그렇지,

날 좋을때 오면 진짜 인생샷 남길수 있을거 같아요.

 

잠시 사진 찍으며 노는 동안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 모든것이 다 저 혼자 먹을 양입니다 ㅎㅎㅎㅎ

 

 

메뉴 하나당 플레이팅을 하나씩 해놓아서...

계단을 두번 오르락 내리락 했네요.

하나로 합쳐서 올수도 있었지만

또 그럼 사진 예쁘게 안나오잖아요...?ㅠㅠ

 

크림 몽블랑
머쉬룸 포카치아
고메버터 프레첼

네 저도 알아요.

혼자서 너무 욕심부렸죠...?

 

하나 정도는 포장해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깜빡하고 말았어요.

 

따뜻하게 나온 머쉬룸 포카치아부터 먹었는데요.

와 이거 맛있더라구요.

빵이 폭신하면서도 쫄깃한것이...

버섯도 제대로 많이 들어가있어서

샌드위치 먹는거 같았어요.

 

사실 제일 기대했는데 실망한건

바로 이 고메버터 프레첼입니다.

생각보다 버터 프레첼 맛있는거 찾기가 어렵네요.

 

사실 몽블랑은 비주얼부터가

아침부터 빈속에 먹을 비주얼은 아니었죠..ㅋㅋㅋ

 

10시쯤 되니 주문하는 줄도 없어지고

좀 여유가 있길래 혹시 포장 되냐고 했더니

포장을 따로 해주시진 않고

셀프로 하게끔 박스만 주시더라고요.

 

평일 오전부터 사람 정말 많죠...?

오전에도 이정도라면... 오후엔....

상상하기 싫네요...ㅎㅎㅎ

 

빵 포장까지 하고 나서

실내가 너무 시끄러워서 루프탑으로 나왔어요.

여기 계단에 앉아있으니

시야는 뻥 뚫리고,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어요.

 

다들 사진 찍으러만 잠깐 나오고 해서

저도 눈치 안보고 셀카봉 갖다놓고 사진 엄청 찍었 ㅋㅋㅋ

 

아래 내려다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2차선에 차들이 다 비상깜빡이 켜고 서있는데요.

지금은 그래도 8대 밖에 없지만

제가 왔었을때는 못해도 족히

100m가 넘게 차들이 줄서 있었어요....

 

오전에 실내에는 자리 여유 많으니까

굳이 여기다 주차하려고 줄서 계시지 말고

건너편에 무료주차장도 있다고 하니

좀 걷더라도 다른데 대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내려오다 보니 2층 계단 옆엔

주차장뷰의 테이블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공간이 넓으니 테이블 자체는 많더라고요.

이것도 주말엔.. 다 차겠죠...?

 

그리고 1층에 공간이 또 있더라고요....?????

드라이브 스루가 있는 카페라

당연히 1층은 비어있을줄 알았는데

여기도 꽤나 알차게 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논란의 화장실입니다.

 

여기 화장실 얘기가 되게 많더라고요.

이 넓은 3층짜리 카페에

화장실이 1층에만 있고,

여자화장실 경우 단 세칸밖에 없다고요...

 

제가 간 시간은 한가한 시간이라 괜찮았는데

사람 많을 때는 정말....

안그래도 다들 주차하면서 대기하고,

주문한다고 대기하느라고 고생하실텐데....

참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이상 오픈 2주차에 다녀와본 소감이었는데요.

평일 오전에 오실 수 있는 분들은

저처럼 오픈시간 전에 오시던지,

아니면 아예 10시쯤 오셔서

주차는 다른데 하고 오시는걸 추천해요.

사람이 한바탕 빠져서 줄 안서고 주문할수 있더라고요.

 

앞으로 가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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