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맛집 캠핑장 추천
[이전글 보러가기 ]
초보 캠퍼, 캠린이의 첫 캠핑 : 구리토평가족캠핑장
캠린이에 입문한 초보캠퍼 [관련글 보러가기 - 저절로 힐링되는 뷰맛집 캠핑장 : 철원학마을캠프 ] 최근에 취미가 새로 생겼어요. 돈도 많이 깨지는 취미, 뭐냐면요?? 바로 캠핑인데요! 첫 캠핑��
lodis.tistory.com
두번째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구리토평가족캠핑장에서
소음에 호되게 당하고선
이번엔 좀 멀리, 뷰도 예쁜 곳으로 찾아보다가
철원으로 다녀오게 됐는데요.
멀리 가는 김에 2박으로 다녀왔습니다!
학마을캠프의 전경입니다.
왼쪽에 저수지가 있어서 저수지 사이트와
오른쪽의 일반 파쇄석사이트로 구분되어 있어요.
데크도 입구 쪽에 4-5개 정도 있어서
거의 50개의 사이트가 있는 캠핑장입니다.
일반파쇄석 사이트 35000원
저수지 사이트 40000원
데크 사이트 50000원
(연박 만원 할인)
저희는 저수지뷰의 14번 사이트를 골랐는데요.
평일이라 저희말고 딱 한팀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심지어 이튿날엔 저희밖에...!!!
바로 이것이 전세캠!!!
사람이 없어서 입구 쪽에 했어도 됐겠지만
영상도 찍어야 하고..
워낙에 독립되있는걸 좋아해서
일부러 입구에서 먼 사이트로 골랐어요.
(그치만 너무 멀었다는게 학계 정설...)
이번엔 비 예보가 있어서
지인에게 타프도 빌려왔어요.
5미터짜리라서 그늘이 아주 넓게 나와요.
타프를 쳤으니 이번엔 이너텐트만 치기로 합니다.
지난번에 플라이(외피)까지 다 치고 보니까
좀 답답하더라구요.
날도 조금 선선해졌고 해서
한번 이너+타프 조합으로 도전했습니다.
짠!
아, 또 굳이 14번으로 고른 이유는
배전반이 바로 옆에 있어서였어요.
(오른쪽 구석 노란색)
릴선을 사긴 했지만
그래도 배전반에 가까우면 좋으니까?ㅋㅋ
지난번보다 아이템들이 좀 늘었어요.
우드 선반도 사고, 우드 키친툴도 사고,
힘들게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도 핑크로 구하고!!
이제 진짜 완-벽
셋팅 다하고서
루미큐브 한판 합니다 ㅎㅎ
밖에서 하니까 더 재밌는것 같은건
기분탓인가...??
놀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서 저녁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저녁은???
토마토 파스타에요.
이게 진짜 캠핑의 맛인거 같아요.
고기 구워먹거나 라면 끓여먹는것도 충분히 좋지만
뭘 썰고 삶고 하니까 더 재밌음 ㅋㅋ
캠핑장에서의 시간은 1.5배 더 빠른 느낌입니다.
해가 지고 달이 떠올랐네요.
철원이라 그런지 주변은 어둡고 달은 밝고.
너무 좋았어요 ㅎㅎ
서둘러 불도 피워봅니다.
그리고 야식으로 꼬치를 구워먹었어요.
분명히 파스타 배불리 먹었는데
꼬치 두팩을 다 먹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 아침입니다.
1박이었으면 일찍 일어나서 정리해야 했겠지만
우린 2박이니까!!!!
새벽에 추워서 잠을 좀 많이 설쳤는데
아침에 예보한 대로 비가 내리더라구요.
빗소리 들으니까 잠이 솔솔 와서
늦잠자고 느즈막히 일어났어요 ㅎㅎ
일어났더니 옆 팀이 나가고 아무도 없었어요.
이제부턴 진짜 전세캠...!!!!
요즘 캠핑붐이 불어서 전세캠이 힘들다던데
평일에 철원까지 왔더니 이렇게 전세캠의 기회가 생깁니다 ㅎㅎ
아침 겸 점심은 간단하게
떡볶이와 모듬튀김.
아주 간단하죠??
식사 후엔 과일과 커피 한잔.
밥 먹는동안 비도 그치고 해가 다시 나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또 감자전..?????
네. 사실 저희 먹으러 캠핑간거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감자전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어요????
저녁은 부대찌개입니다!!
계속 밀가루만 먹다가 드디어 쌀을 먹었어요.
부대찌개라기엔 버섯이 좀 많죠?
팽이랑 새송이 버섯을 넣엇는데
버섯 때문에 더 맛있게 먹었어요.
씹히는 맛 최고!
장작은 캠핑장에서 만원에 구매했는데
이틀동안 태우니까 딱 맞았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치감치 일어나 또 식사를 해버림..ㅋㅋㅋ
이틀동안 너무 많이 먹었으니까
죽과 어묵탕으로 속을 달래줍니다(?)
캠핑장에 대한 총평은,
"진짜 완벽했다"
사장님을 뵙기가 힘들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편히 쉬시는데 방해 되지 않으려고
일부러 도망다니셨다는... 후문이 ㅋㅋ
다음에 꼭 또 가고 싶은 캠핑장이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위치는 여기구요.
멀어도 주말엔 거의 풀인가봐요..
확실히 요즘 캠핑이 대세긴 대센가봐요.
꼭 한번 가셔서 저수지뷰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리뷰의 멜로디 > 외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스타 워커힐 서울, 웰니스와 함께한 호캉스 (0) | 2020.07.17 |
---|---|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 : 중랑가족캠핑장 (0) | 2020.07.10 |
초보 캠퍼, 캠린이의 첫 캠핑 : 구리토평가족캠핑장 (2) | 2020.06.07 |
월드타워 샤롯데 적나라한 관람 후기 (0) | 2018.04.26 |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과 핑크뮬리 (0) | 2017.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