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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카페

갈매 카페, 고조 G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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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고급진 갈매 카페 고조 GO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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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갈매 카페 도장 깨는 취미가 생겼어요!

갈매 뿐만이 아니라 이 근방으로 괜찮다고 하는 카페는 다 가보려구요 ㅋㅋㅋ


오늘은 그중에 인테리어에 공을 정말 많이 들인듯한,

이런 카페가 여기 있어도 되나 싶은 카페 고조를 소개합니다~



고조 카페는 그냥 지나쳤으면 절대 카페인지 몰랐을 것 같아요.

얼핏 봤을때는 가구점 같은 느낌이에요.

사진은 나올때 다시 찍은 사진인데 노을 빛을 받아 금빛으로 물들어 더 예뻐 보이죠? ㅎㅎ



영업시간, 휴무일 참고하세요.

갈매 카페는 보통 10시, 10시반이면 다 마감하던데 고조는 꽤 늦게까지 해요.

저녁 늦게 커피 한잔 하고 싶을때 가야겠어요.



고조는 이 철문이 매력적이에요.

이 문 때문에 가구점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입구 못찾아서 헤맸다는 포스팅을 몇개 봤는데 이 철문이 입구입니다!





문득 고조 카페 로고가 어벤져스 로고 같은 느낌을 받은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ㅋㅋㅋㅋㅋ



카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시크(;) 도도(;)한 느낌이 들어요.

무슨 스타일인지.. 인테리어를 잘 몰라서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여튼 전체적으로 메탈 소재가 많아서 약간 차가워보여요.

여름엔 좋지만 겨울엔 추운 느낌이 나서 못올거 같아요.

사실 이 카페 처음 안게 겨울이었는데, 그런 느낌 때문에 못왔었거든요 ㅠㅠ



메뉴판은 모니터를 쓰고 있었어요.

온통 검은색이라 처음엔 모니터인줄도 몰랐..ㅋㅋㅋ





제가 좋아라하는 플랫화이트와 아인슈페너가 둘다 있고

브런치랑 스낵 종류도 있더라구요! 맥주를 팔아서 그런가봐요.



쇼케이스엔 다양한 병맥주가 있었고, 조각케익 가격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음료와 케익을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려고 보는데 이 와중에 테라스가 있더라구요!

사진 정면에 폴딩도어 보이세요?



그곳으로 나가면 이런 운치있는 공간이 있어요 ㅎㅎ

바깥을 바라보고 앉을수 있는 공간인데 무심한듯 배려해놓은 것 같아서 너무 인상깊었어요.



바깥 폴딩도어도 열어놔서 탁 트여 좋긴 한데

사실 이 앞은 차도인데다, 길가엔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그닥 메리트가 없긴 해요 ㅋㅋ



그렇게 카페 투어(?)를 하고 있자니 음료를 직접 가져다 주세요. (진동벨이 따로 없어요)

오레오 치즈케익이 있는 카페는 처음이었는데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심지어 하나 더 시킬까 하기도 했다는...



날도 더워지고 해서 아이스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음료 주문할때


- 크림 농도는 어떻게 할지

- 커피 샷은 몇개 들어가는데 괜찮은지

- 커피와 크림의 비율은 어떻게 할지

이 세가지를 꼼꼼히 물어보시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음료에 대한 열정이 깊으신거 보고 감동 ㅠㅠ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 나온 아인슈페너는 진짜 맛있었어요!



창가 테이블 마다 무심한듯 생화가 놓여있어서 한컷 찍었어요.







해질녘 해가 길어져서 카페 안으로 깊게 햇살이 쏟아져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여기에요.

지도에 표시해놓은것처럼 SAME, 테라스, 부테스 커피 다 이 부근에 있어요.

취향 따라 골라가시면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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