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cozy)한 느낌의 슈가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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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 초에 다녀왔던 갈매 카페 슈가럼프를 소개하려고 해요.
갈매 카페 중에서 인테리어로 따지면 부테스랑 슈가럼프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부테스가 모던한 느낌이라면 슈가럼프는 코지한 느낌의 카페에요. :)
▼▼▼ 부테스 포스팅 보러가기 ▼▼▼
문을 열고 들어섰을때, 아늑하다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나무 재질의 가구나 곳곳의 식물을 보니까 팔당 포러데이가 떠올랐어요.
▼▼▼ 포러데이 포스팅 보러가기 ▼▼▼
이렇게 곳곳에 식물이 있는 카페는 아무래도 좀 더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매달려있는 전등들도 귀여웠어요 ㅎㅎ
바는 되게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귀여운 손글씨로 적어놓은 메뉴판이나
주변에 데코되어있는 각종 사진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커피 메뉴가 정말 저렴했어요!
한창 커피맛이 아니라 뷰 좋은 카페 찾아다닐 무렵이라 비싼 커피 가격에 익숙해있었는데
아메리카노가 단돈 3500원, 플랫화이트가 4천원이라니!!
그래서 플랫화이트 주문했어요 ;)
케익이 없나 하고 보니, 옆에 초코 스트로베리 케익이 있었어요.
쇼케이스가 아니라 이렇게 밖에 있는 케익은 처음이라 좀 당황....?ㅋㅋㅋ
커피 가격도 저렴하겠다, 바로 케익 주문!
창가 자리에 앉았더니 테이블에도 작은 꽃이 놓여있었어요.
요즘은 이런 작고 수수한 꽃들이 너무 예쁜거 있죠?
주문한 플랫화이트랑 아메리카노, 그리고 케익이 나왔어요!
플랫화이트 잔에 손잡이 있는거 귀엽 ㅋㅋㅋ
보통 손잡이 없는 유리잔에 많이 주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케익 데코!ㅋㅋㅋㅋ
손님도 없는데 메뉴 나오는데 왜이렇게 오래걸리나 싶었는데
이거 쓰느라 오래 걸리셨나봐요 ㅋㅋㅋ
섬세하게 써놓은 Sugarlump, 그리고 :) 스마일까지 ㅋㅋ
이 데코를 보니까 괜히 기분이 더 좋아지는거 있죠?
아메리카노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플랫화이트는 맛있었어요! 슈가럼프도 갈매 초입 구석 쯤에 있어서 아직 손님이 많지 않더라구요. 조용해서 오래 수다떨기 좋았던 것 같아요. 위치는 여기에요. 갈매 모다아울렛 바로 근처니까 모다아울렛도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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