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의 멜로디/리뷰

튜터링, 최근에 애정하게 된 튜터들 소개

반응형



Cherie, 그리고 Ezra



지난번 Marisol 추천에 이어, 이번엔 Cherie와 Ezra이다.


[ 지난글 보러가기 - 튜터링, 세상 친절한 Marisol 튜터! ]


Cherie는 요즘 애정하게 된 튜터이다.

역시나.. 4월에 두번 정도 수업했다가 Roman과 대화가 잘 통하는 바람에 잠시 잊혀져있던 튜터... 헿..

지금은 Roman보다 더 애정하는 튜터가 되버렸다 >_<



Cherie는 6년 경력의 튜터이다.

4월부터 봤었는데도 수업리뷰수가 많지 않은걸로 보니 수업을 그리 많이 하는 편은 아닌 것 같다.

난 예약으로 수업을 하는 편은 아니라

어제도 Cherie 있으면 수업 해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안들어오길래 결국 못하고 나왔다는...ㅋㅋ


나는 사실 전화영어의 가장 중요한 점은 튜터의 리액션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일상에서 친구나 지인들과 대화할때도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문장 하나를 말하더라도 발음 좋다고 말해주면 기분이 좋아지듯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오 그래?' 라고 받아쳐주던가 말 하나에도 잘 웃어주면 해주면 대화할맛이 생긴다.


Cherie는 그런 리액션을 가진 튜터이다!

그냥 예문 따라 읽는것 뿐인데 잘 읽으면 발음 좋다고 칭찬해주고

대화를 하더라도 내가 하는 말에 잘 대답해주고 잘 웃어주고..

이 어찌 애정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ㅠㅠ


얼마전엔 이런일이 있었다.



새벽 1시쯤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말이 안들리더니 수업이 종료되는거다..!!!!

처음엔 응? 그냥 오류인가 싶어서 다시 수업시작하기를 눌렀는데

연결이 되도 목소리가 안들리고 바로 끊기고 또 연결하면 또 끊기고.......

처음 끊긴 뒤 다시 시도한게 무려 네번이다....!!!




결국 처음 끊긴 뒤 무려 7분만에 포기하려던 찰나,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시도했더니

다행히도 그 뒤로는 끊김 현상이 없었다는...ㅠㅠ


우리집 공유기는 핸드폰 반경 50cm 안에 있었기 때문에 와이파이 문제도 아니었을텐데

이렇게 이유없이 네번씩이나 말썽을 부려서 난 어플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그랬으면 아예 어플 실행도 안됐을거라고 한다...

결국 원인은 나였거나 튜터의 문제였을....ㅋㅋㅋ


거기다 Advanced 튜터들과 할때는 종료 3분전에 이어하기 창이 떴는데

Cherie와 수업할땐 더 하고싶은데 창이 안떠서 왜 안뜰까 서로 얘기하다가

결국 20분 끝나면 다시 수업연결하고, 또 20분 다시 연결해서 그렇게 1시간 수업을 했었다.


알고보니 Advanced 수강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Expert 튜터와도 수업을 할때 수강권을 이어서 쓰고 싶지 않다고 해서 임시로 막아뒀다는.....

그런 슬픈 얘기가.............ㅠㅠㅠㅠㅠㅠ


이거 다시 풀어주세요!!!!!!!!!!


그리고 수업 후 이렇게 친절하게도

이어하기 못해서 다시 한 수업과, 중간에 끊기는 바람에 한번 더 연결하게 된 수업까지, 총 4개의 수업에 대해

이렇게 (비록 복붙이더라도)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었다 ㅠㅠ


한시간짜리 수업을 두번해도 피드백 1도 안해주던 Roman과는.. 너무도 다른......


이거 관계자분 보시면 제발 Roman한테 말 좀 해주세요....



그리고, 바로 오늘!

오랜만에 새로운 튜터와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새 튜터를 찾아다니다가

(마치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Ezra Daleth라는 튜터를 만나게 되었다.



Ezra는 튜터링 시작한지 얼마 안된 진짜 따끈따끈한 튜터이다ㅋㅋ 리뷰수 11개!!!


여자들 프사를 당연히 100프로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튜터링에서 본 튜터중에 사진보고 '오! 예쁘다!!' 라고 생각했던 첫 튜터인것 같다..ㅋㅋ

일단 첫인상이 좋았으니 자기소개를 들어보았더니 발음도 나쁘지 않아서 바로 수업 고!!


그리고 수업 시작한지 10분만에 애정하게 되었다.......ㅋㅋㅋㅋㅋ

종료 시간이 점점 임박해오는걸 보면서

'아.... 이어하고 싶은데 또 이어하기 안뜨겠구나.......' 하는 슬픈 마음부터 들더라.......

그래서 결국 수업 끝나고 한번 다시 연결해서 했다는 ㅋㅋ


목소리도 예쁠뿐더러 (이건 너무 내 선입견이 작용한 결과일까....ㅋㅋㅋ)

Cherie 못지않게 받아쳐주는 리액션 때문에 문법, 시제, 3인칭 동사, 막 다 이상하게 써가면서 수업을 했더랬다...ㅋㅋ


게다가. 나 분명 튜터 소개 다 읽었는데.......

막상 수업 시작하면서 완전히 까먹고 있었던게 있다.



그러다 어제 뭐 봤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하필 내가 어제 본 프로그램이 알.쓸.신.잡... 하필.. 하필!!!!

영어로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한글로 써보라는거다.


그랬더니 천천히 알..쓸...신...잡..? 이렇게 읽는거다!!!!!

나 분명히 소개 다 읽었는데 ㅠㅠㅠㅠ

그래서 와 한글을 읽냐고!!! 신나가지고 대화를 했다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은...

진짜 영어로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1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여튼 이렇게 한글도 읽을줄 아는 Ezra ♡_♡

남들은 잘 모르는 원석을 발견해낸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ㅋㅋ

조만간 또 해야지!!!


그리고 제발 관계자님들 이거 보시게 되면........

이어하기 다 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


그럼 같이 영어공부 하실분은 밑에 클릭!!


튜터링 바로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