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 맛집, 전라도식 팥칼국수 문호리 팥죽

---

팥칼국수 먹으러 서종까지 간다!

 

---

[ 이전글 보러가기 ]

한남동 카페, 크로플 맛집 한남베르그 HANNAM BERG

---

 

한강이 꽁꽁 얼어있던 어느날.

 

작년에 북한강 서종에 갔다가

오는길에 우연히 들러 먹었던 팥죽이 생각나서

팥죽을 먹으러 서종으로 향했어요.

 

 

서종면 문호리에 있어서 '문호리팥죽' 인데요.

 

 

식당이 길가에 있어서

오고가는 차 때문에 주차하기가 되게 불편한데요.

다행히! 이날은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계셔서

편하게 주차할수 있었어요.

 

 

영업시간 참고하시구요.

브레이크타임이 있긴 한데 굉장히 짧네요!

이정도는 뭐 :) 3시에 와도 기다릴수 있을듯.

 

 

내부 인테리어만 봐도

맛집 포스가 뿜뿜하죠?!

 

 

코로나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차있어서

코로나가 맞나.. 싶었어요 ㅎㅎㅎ

 

 

메뉴는 정말 딱

팥죽/팥칼국수, 파전, 감자전 이렇게 하는데요.

단일메뉴로 밀고나가는거만 봐도 맛집 인증!

 

 

지난번에는 감자전을 먹었어서

이번엔 팥칼국수에 파전으로 주문했어요.

 

 

꺅!!! 비주얼!!!!

팥칼국수는 이렇게 뚝배기에 나와서

덜어먹게 되있는데요.

 

 

간은 정말 1도 안되어 있어요.

소금/설탕 취향이 같으면 애초에 간을 하고

나눠서 덜어드시면 되고,

다르시면 덜어서 각자 간해서 먹으면 되요.

 

 

그치만 설탕을 한 3-4스푼을 넣어도

단맛이 안나서 먹으면서도 계속 추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또 추가...ㅋㅋㅋㅋ

팥칼국수의 매력은 그런거 같아요.

 

거기다 면은 또 수타면이어서

얼마나 쫀득쫀득한지~

하... 지금도 또 먹으러 가고싶네요 ㅎㅎ

 

먹다가 엄마 생각나서 추가로 포장도 했어요.

포장은 옹심이 들어간 팥죽만 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오늘의 서브메뉴 파전!

큼지막한 파가 듬뿍 들어가있어요,

 

감자전도 맛있었지만 해물파전도 맛있...

새우도 오징어도 꽤 들어있더라구요.

 

 

팥죽을 평상시에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겨울에 가-끔 그 팥죽 특유의 단맛이

땡길때가 있더라구요.

 

드라이브도 할겸 문호리 가서

문호리 팥죽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