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케아 방문기
참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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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광명에 이케아가 들어오고나서
한번 가보고는 싶었으나
너무 멀다는 이유로 가보지 못했고,
고양점이 오픈했을때도
엄두가 안나 차마 가지 못했던 이케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이케아 건물을 보자마자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광명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고양점은
지하가 롯데아울렛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오니
벌써부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ㅎㅎㅎ
나 진짜 서울촌년인가봐 ㅠ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1층 입구부터 쇼룸이 있었는데요.
이케아의 모-든 인테리어는
실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되었더라고요.
소파, 테이블, 하다못해 조명, 거울까지.
게다가 친절하게도 다 가격표가 붙어있다는점!
그리고 입구에 이런게 눈에 띄었는데요.
이케아 연필!!!
처음 광명점 오픈하고 다녀왔던 친구가
기념품이라며 하나 주었었는데 ㅋㅋ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이케아 연필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게끔
책자가 있었어요.
요즘은 보통 사진으로들 찍으시겠죠?ㅎㅎ
OMG....
각오는 하고 왔지만
막상 이 안내도를 보니까..ㅎㅎㅎ
좀 막막하더라는.....
이케아는 쇼룸부터 시작하더라고요.
2층부터 시작하라는 안내판도 큼직하게 있고
방송에서도 2층부터 시작하라고 알려줘요.
하... 진짜....
쇼룸 하나하나 너무 소중한거....
너무 예뻐서 쇼룸 하나하나 찬찬히 보고 있는데
옆에서 '그렇게 보면 오늘 여기 못나가'
라고 하더라고요....ㅎㅎㅎ
아마 쇼룸 구경하는 100명중 90명은
'아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싶다' 생각하겠죠..?
한참을 쇼룸 재밌게 보고 있는데 위를 보니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본거 같은데..
2번이요....?????????
이때 진짜 아차 싶어서 ㅋㅋㅋ
이때부터 좀 의도적으로 설렁설렁 봤어요..ㅋㅋㅋㅋ
열심히 미래의 내 집을 꿈꾸면서 돌다보니
어느새 2층의 끝, 레스토랑에 도착했더라고요.
수많은 쇼룸 구경하느라 허기가 졌으니
뭐 좀 먹고 더 돌아보기로 했어요.
이케아는 특이하게 출입관리를 전화로 하더라고요!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바로 인증이 되는 시스템이었어요.
QR체크인보다 더 편한거!!
이 모~~~든 공간이
실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꾸며졌다는게
너무 신기할 따름...!!!
테이블, 의자도 다양하게 꾸며져있어서
실제로 앉아서 사용해보고
살지 말지 결정하는것도 좋을것 같더라고요.
OMG~~~~
따뜻한 커피 단돈 1500원,
탄산음료가 1000원에 무제한 리필이라니!!
다만 이 레스토랑 안에서만 사용할수 있게끔
유리잔과 머그컵으로 제공되는데
이것도 참 좋은시스템인거 같아요.
음료 마시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고
요 귀여운 카트도 끌어봤어요 ㅋㅋ
진짜 너무 작고 간편한데 유용한것!
정말 저렴한 가격의 음식들이 많더라고요.
나중엔 여기서 아예 식사를 하고
구경하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아니 근데 나 핫도그 먹고 싶은데
핫도그는 어디있는거지?!?!?!
할로윈 핫도그 말고 이케아 핫도그!!!
어딨냐고!!!!!
디저트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리고 '따뜻한' 커피만 무제한이어서
아쉬워 하던 찰나!
카운터 쪽으로 가니 아이스 커피도 있더라고요.
얼음팩을 +400원에 같이 파는건가봐요.
탄산음료, 아이스커피, 점보닭다리 2개 했는데
고작 6900원... 가격 실화냐 진짜...
갬동이다 갬동!!
그렇게 허기를 채우고, 다시 시작하러
1층으로 내려가봅니다.
2층이 큼직큼직한 가구들이었다면
1층은 본격적인 인테리어 소품들이더라고요.
이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ㅎㅎㅎ
'너무 싼거 아니야...?' 싶을때쯤 이런 문구를 보았는데
이거 보니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ㅋㅋ
1층도 볼게 진짜 많았어요..
나중에 사고싶은 것들이 진짜 한무더기..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곳!!!
저같은 이케아 초보들은 진짜 깜짝 놀랄곳!!
바로 셀프서브 공간이었는데요.
2층에서 봤던 가구 등의 제품을
여기서 셀프로 가져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가격표 사진을 찍어두라고 한것!
영화에서나 볼법한 대형 공장이 뙇!!!
진짜 그 높이와 크기 때문에 엄청 압도당했어요.
하긴 그도 그럴것이
이케아의 모-든 제품을 저장하고 있는 곳이니...
그냥 눈으로 슥 훑어만 봤는데도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고요 ㅎㅎ
근데 한 세시간 구경하고 산건
고작 컵받침과 물병, 유리닦이ㅋㅋㅋㅋ
어라 이것도 6900원이었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하고 나오니까 또 푸드마켓이 있구요.
드디어!!!!!!! 핫도그를 영접했습니다!!!!!
2층, 1층 다 둘러보고 나서야 영접하는군요.
이케아 핫도그가 단돈 800원,
음료까지 콤보로 해도 단돈 1000원이라니..!!!
진짜 이케아는 음식도 이케아구나!!
아까 먹은 닭다리가 아직 소화가 안되서
핫도그 콤보 하나랑
그래도 아쉬우니까 500원짜리 콘을 먹기로 했는데
잉??? 왠 코인 하나를 주더라고요.
이케아 푸드 코인!!!
이런 코인 진짜 오랜만에 봤어요 ㅋㅋㅋ
요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에
코인을 넣고 콘을 올려 놓으면
알아서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시스템!!!
진짜.. 신세계였어요.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아쉬워했는데
생각보다 안에 완전 꽉꽉 들어있는것 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만난 핫도그!!!
800원짜리 답게 단촐하지만
다들 이걸 먹기위해 이케아 오는거 맞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원래는 여기에도 먹는 공간이 있었나본데
지금은 코로나로 다 닫아놨어요 ㅠㅠ
그래서 방송에서 나가서 먹거나
포장해 가라고 하더라고요..
너무해...ㅠㅠㅠㅠ
포장하기도 불편하게 만들어놓고서..!!!
소스 예쁘게 뿌리고 싶었는데
소스통이 거의 다 비어서 잘 안나오는것..ㅠㅠ
그래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
오늘은 식사도 하고 왔고, 중간에 요기도 해서
핫도그를 하나 나눠먹었지만
나중엔 식사시간에 와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구경 다~~~ 한 후에 핫도그 하나씩 사먹으면
딱 좋을것 같더라고요.
첫 이케아 방문이었는데
진짜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ㅎㅎ
다음을 또 기약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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