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문어국밥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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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설악밸리에서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은 다른 숙소를 예약했기 때문에
체크아웃을 하고나서
이른 아침 먹고 카페를 갈 계획을 세웠는데...
이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
이때 속초는 2단계고 고성은 1.5단계여서
고성 카페만 가야했거든요.
괜찮은 고성 카페 근처에서 아침을 먹어야 했는데
음식점은 많지 않지, 날은 춥지,
따뜻한 음식을 찾는게 쉽지 않았어요 ㅠㅠ
그렇게 어렵게 찾아낸 맛집입니다!!
교암리 해수욕장 근처에
베짱이 문어국밥이라는 곳이에요.
국밥집 치고 건물이 엄~청 힙하게 생겼죠?ㅋㅋ
건물 앞쪽은 보지 못했는데
다이빙리조트랑 커피도 같이 하는 곳인가봐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테이블에 비닐이 깔려 있어서
좀더 위생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어요.
메뉴는 문어국밥과 문어숙회 단 두개!
문어가 메인인 식당이었어요.
사실 문어국밥이라는 메뉴 자체를 처음 들어서
올까말까 엄청 망설였던 곳이거든요 ㅋㅋ
과연 어떨지?!?!
주문하는곳 옆에는 이렇게
셀프바도 있었어요.
요즘같은 시기엔 꼭 마스크 쓰고 이용해야겠죠?!
그리고 여기가 더 좋았던 것 하나!!!
2층이라 그런지 교암방파제가 한눈에 보여요.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란 하늘과 바다 보면서 아침을 먹을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단일메뉴 집이라 국밥이 금방 나옵니다.
취향따라 넣어먹으라고 다진마늘, 청양고추도 나오고
반찬은 김치, 깍두기, 그리고 오징어젓갈이 나오네요.
문어를 찍어먹을 간장+와사비 소스도 나오구요.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지만
문어만 올라갔다 뿐이지
아래는 흔히 아는 콩나물국밥이었어요.
문어는 차가운 상태니 국물에 적셔서 먹고
오래두면 질겨지니 문어부터 먹으라고 하셨어요.
근데 진짜 생각보다 문어 엄청 많음 ㅋㅋㅋ
문어 씹는 맛이 또 쏠쏠하더라고요?
문어는 소스에 찍어먹고
아래는 아주 익숙한 콩나물 국밥이라서
전혀 낯설지 않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아침으로 선택하기에 아-주 좋았다!
바닷가에 왔으니
여기서만 먹을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그걸 잘 해낸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
고성에서만 먹는 음식인진 모르겠지만
특색있는 음식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문어국밥 한그릇 괜찮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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