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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카페

[고성] 고성 카페, 천진해변 글라스하우스 Glass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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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댕댕이가 있는 트렌디한 카페

천진해변 글라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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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일때 다녀왔습니다

 

김영애 할머니 본점에서 순두부를 순삭하고

바로 리조트로 들어가려다가,

날이 너무 좋은데다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귀찮을거 같아서

바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날도 너무 좋았던, 천진해변

가고싶었던 카페들이 참 많은데,

속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인 관계로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했어요.

 

그래서 고성쪽 카페를 보다가,

알게된지는 꽤 됐는데 여태 가보지 못했던

글라스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글라스 하우스 전경

처음엔 엥..? 여기라고..? 싶었어요 ㅋㅋ

진짜 얼핏 지나가면 여긴지 모를정도로

지나치게(?) 트렌디한 건물이지 뭐에요 ㅋㅋ

 

바로 앞이 천진해변 공용주차장이어서

주차 걱정은 없어서 좋았어요.

 

전에 문암해변 쪽에 핫한 카페에 갔다가

주차할데가 없어서 한참 헤멨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렇게 바로앞에 주차장이 있어주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

 

바는 얼핏 봐도 커피가 맛있을것 같은

그런 비주얼이었어요 ㅋㅋ

 

메뉴 참고하세요

들어오기 전에 해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날도 추운데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따뜻한 플랫화이트 마실 생각으로 달려왔는데...

아이스만 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아니 왜 대체 따뜻하게 마셔야 할 플랫화이트를

아이스로만 파는거냐고요...?

가끔 이런 카페 가면 당황스러워요 ㅠㅠ

 

 

그냥 라떼로 마실까 하다가 좀 심심할거 같고,

고민하다가 스패니쉬 라떼로 주문했어요.

 

쿠키랑 케익도 있어요.

 

실내는 요런 분위기에요.

서핑 좋아하시는 분이 만드신건지

서퍼보드도 이렇게 걸려있네요.

 

커피가 나왔습니다.

시나몬가루가 올라간 스패니쉬라떼는

뚜껑을 열어서 주셨네요.

 

그냥 라떼보다는 좀 달달한게,

플랫화이트 대신으로 주문하긴 했지만

오히려 더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ㅋㅋ

 

근데 사진으로도 미리 보고 왔긴 했어도

진짜 해변이 아주 살짝쿵 보여서 좀 아쉽긴 했어요.

 

 

그치만 이 카페의 히든카드는 바로!!

 

이 댕댕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처음에 엄청나게 쌔카맣고 큰 개가

중앙 테이블에 떡하니 앉아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지-인짜 순하더라고요.

 

전혀 짖지도 않고 막 돌아다니지도 않고

손님들한테 들이대지도 않고.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거의 모든 분들이 강아지 한번씩 쓰다듬으면서

사진도 찍고 하셨는데

정말 순하게 앉아있었어요 ㅠㅠ

 

이렇게 큰 개는 처음이라 좀 무서웠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사진 찍어봄 ㅋㅋㅋ

 

나중에는 사장님? 이 산책 시켜준다고 나가셨는데

산책할때 쓰는 목줄만 봐도 막 신나하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ㅋㅋㅋㅋ

진짜 이 댕댕이 덕분에 시간 잘 보냈어요.

 

아, 건물이 하나는 아니구요!

뒤쪽에 똑같이 생긴 건물이 하나 더있어요.

 

여기 실내는 깜빡하고 못찍어놨는데

어차피 조금 보이는 해변 안봐도 된다,

좀더 조용하게 있고 싶다 하시면

요 공간에서 커피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넘은지 오래라

카페를 못가 정말 답답했었는데

고성에서라도 이렇게 짧게나마

따뜻한 공간에서 커피 마실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주차는 말씀드린대로

카페 앞 공용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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