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에 뷰까지 맛집인
팔당 베이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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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카페를 못가는 요즘,
가고싶은 마음을 담아 하는 지난 포스팅입니다.
팔당에 또 새로운 카페가 생겼어요.
그동네 왠만한 카페는 다 가본 저로서는,
당연히 이기회를 놓칠수 없었어요!
베이크온 Bake on 이라는 카페인데요.
간판은 하나도 안찍어놨네요 ㅋㅋㅋ
옥상에 'B' 만 살며시 보이긴 하네요 ㅋㅋㅋ
베이크온은 완전 팔당 초입에 있어서
알고 왔는데도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어요.
3층 건물에 1층이 필로티인 구조인데
주차장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이렇게 공간을 꾸며놨어요.
다른 한쪽에는 테이블도 있긴 했네요.
여기가 사실은 억새 맛집입니다!!
벌써 약간 억새철도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억새가 많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카페는 뒷전 ㅋㅋ
바로 내려가서 인생샷 건졌습니다 :)
사진찍고 카페 2층으로 올라갔어요.
와..... 건물 외관만 봐서는 이렇게 넓은줄 몰랐는데
베이커리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이 정도가 고작 여기 베이커리의 1/6 입니다!!!
눈길을 끄는 비주얼의 빵도 많고
크림이 들어가 차갑게 내놓은 빵들도 있구요
요즘 부쩍 치즈케익이 땡겼는데
여긴 또 치즈타르트라니!!!
안먹어볼수 없겠죠?!?!
구움과자 종류도 많았구요.
요건 깜빠뉴 종류랑 같이 먹으라고
팔고있는 올리브 발사믹이에요 ㅋㅋㅋㅋ
넘 귀여워서 하나 찍어놨네요.
그리고?! 빵 하나씩 골랐는데
왠 단팥빵이 열정적으로 전시되어 있는거 있죠?
옆에 실제 팥도 있고
선물용 박스도 쌓여있고.
왠지 여기 시그니처인거 같아서
또 하나 골라봤어요!ㅎㅎ
케익종류도 있고 주스 종류도 많아요.
가격대는 so so?
강이 보이는 팔당에서는
기본 5천원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베이커리 3개에 음료 2잔까지 주문하니
2만원이 훌쩍 넘네요 ㅋㅋ
햇빛이 쏟아져들어오는 2층 공간입니다.
오늘은 저 햇빛 쏟아지는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한쪽엔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좌식 테이블도 있구요.
3층은 주문하는 곳이 없으니 공간이 훨씬 넓어요.
테이블도 널찍하게 떨어져있어서
이시국에 조금 안심되는 느낌이구요.
창가쪽으로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요.
나름 감성적으로 꾸며놨죠?
나머지 한쪽은 테라스가 거의 반이었어요.
루프탑도 구경이나 하러 올라가봅니다.
엘리베이터 있는거 넘 좋음 ㅋㅋ
3층에도 테라스가 있어서
4층 루프탑은 면적이 넓지는 않았지만
날만 좀 따뜻해지면 여기도 만석이겠네요 ㅋㅋ
2층 창가쪽에 앉으니까
제가 좋아하는 윤슬*이 진짜 잘 보이더라고요.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그리고 오늘의 픽 ㅋㅋㅋㅋ
분명히 밥 먹고 왔는데 ㅋㅋㅋㅋㅋ
오늘 좀 과하게 주문하긴 했네요.
버터라우겐에, 치즈타르트에 단팥빵까지...
버터라우겐은 좀.. 탄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빵을 입에 넣었을때 빵 표면이 좀 쓰더라고요.
버터랑 섞이면 괜찮은데 첫맛이 쌉싸름하니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ㅠㅠ
나머지 치즈타르트랑 단팥빵은 진짜 취저!!
특히 단팥빵은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한상자 사오려고요..ㅋㅋ
그리고.... 네 여러분.
여기 사실 노을맛집이에요.
앞에 가로막는 건물이 없어서
진짜 노을 제대로 봤어요.
노을이 가장 예쁜 시간은
사실 해가 진 직후죠?
하늘 색깔이 너무 예뻐서
부랴부랴 정리하고 뛰어 내려옴 ㅋㅋㅋ
노을 보러라도 자주 와야겠어요.
위치는 보시는것처럼
온누리 장작구이 바로 옆이에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아래로 떨어지면
여기서 커피 한잔하시고
옆에 한강도 잠깐 걸어보시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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