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맛집, 육회 원조 육회자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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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부터 장사했다던

광장시장 육회 맛집 육회자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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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맛집, 박가네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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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떡과 김밥, 떡볶이를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2차로 육회를 먹으러 향했습니다 ㅋㅋ

사실 그게 오늘 여기 온 목적이었죠.

 

광장시장엔 메인 전골목 옆으로

이렇게 육회골목도 따로 있어요.

 

처음에 광장시장 왔을때

이 골목 어딘가에서 육회 한접시 후다닥 먹고

버스 환승해서 집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ㅋㅋ

추억돋네요 ㅋㅋ

 

근데 빈대떡을 너무 오픈된 공간에서 먹었던터라

육회는 조금 깔끔한 공간에서 먹고 싶었어요..ㅋㅋ

그래서 보니까 큰길에 육회집이 있더라고요.

 

바로 육회자매집!!!

 

저희가 간곳은 3호점이었어요.

이곳이 가장 규모가 크네요 ㅋㅋ

 

확실히 내무는 엄청 넓고 깔끔했어요.

거기다 요즘 시국에 맞게

테이블마다 가림판이 있어서 더 안전하게 느껴졌어요.

 

자, 뭐 볼것도 없이

육회 한접시랑 육회비빔밥을 주문합니다.

 

기다리다가 보니까

육회 원조집에 대해 배우게(?) 됐는데요.

이곳이 1974년에 육회 한접시 1000원으로 시작한

육회원조집이라고 해요!

 

 

사실 근처에 부촌육회가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됐다고 해서 그리로 갈려다가 여기 왔는데

뭔가 더 믿음직스럽더라고요 ㅋㅋ

 

하........  이 윤기 보이시나요....?

육회와 노른자의 이 탱글탱글함이란...

지금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비빔밥도 금방 나왔어요.

사실 비빔밥은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먹자고 해서 시켰는데 ㅋㅋ

시키길 잘했더라고요!

 

그리고 육회비빔밥에

무려 소고기뭇국이 같이 나왔는데요.

저 찐-한 색깔 보이시나요.?

국물이 진짜 엄청 진하고

육회집 답게 소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요 ㅠ

 

육회는 노른자 비벼서 한입하고

 

비빔밥은 잘 비벼서 한입하고

 

진짜 순식간에 해치워버린

육회와 육회비빔밥입니다ㅋㅋㅋ

 

 

여러분. 속지마세요.

이게 2차 식사입니다 ㅋㅋㅋㅋ

 

나오면서 보니 오래된 집 답게

자매집 굿즈도 팔고 있더라고요 ㅋㅋ

마켓팅도 잘하는 곳인거 같아요.

 

올드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골목 바로 오른쪽으로 좁은 골목이 보여요.

그쪽에 본점이 있으니

거기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