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의 멜로디/외출

남양주 펜션 스테이보다 : 보다동 숙박 후기

반응형

이런게 바로 힐링이구나!!

감성 숙소 스테이보다 강력추천

 


[ 이전글 보러가기 ]

 

로드바이크로 북한강 종주 첫 도전!

북한강 종주 첫 도전! 과연 성공할수 있을것인가?! [ 이전글 보러가기 ] 다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떡볶이 뷔페 두끼떡볶이 무한으로 즐기는 떡볶이 뷔페 두끼떡볶이 [ 이전글 보러가기 ] 켄싱턴

lodis.tistory.com


얼마전에 동생의 회사찬스로

오랜만에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남양주라고만 해서 가까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수동면이더라고요?ㅋㅋ

수동이라니, 지난번에 갔던 캠핑장 바로 근처!!

 

계곡 말고는 별로 볼게 없던 동네인데

그곳에 있는 펜션이라니

처음엔 별 기대 없이 갔는데요.

정말 완벽한 힐링을 할수 있었어요.

 

 

스테이보다

자연을 보다, 나를 돌아보다

stayboda.com

바로 스테이보다라는 숙소인데요.

'펜션' 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고급진,

가격도 착하지만은 않은,

그러나 가족 모두 너무 만족했던 숙소.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스테이보다는

정원동 / 보다동

이렇게 2개의 동이 있는데요.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보다동입니다.

 

정원동

여기가 정원동 인데요.

저 나무문? 이 활짝 열리면

그 프레임으로 풍경이 보이는 구조에요.

그래서 인기가 더 많은가보더라고요!

 

보다동

보다동은 복층이라는 메리트가 있는데,

사실 정원동도 좋았지만

사람이 다섯인데 침대가 하나 부족해서

보다동으로 골랐어요 ㅎㅎㅎ

 

먼저 거실을 소개해드리자면요.

통창으로 펼쳐진 거실 테라스로

빛이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와요.

 

소파는 또 얼마나 편하던지..

특히 이 자리는 햇빛도 직빵으로 들어오고

누워있기 딱 좋은 길이라

거의 여기 붙어있다시피 했어요 ㅎㅎ

 

그리고 주방입니다.

여긴 진짜 마치 제 드림 하우스 같았어요.

나중에 제 집이 생기면 꼭!

화이트&우드톤으로 꾸미고 싶었는데

그 모든게 갖춰져 있는 집, 특히 주방이었죠.

 

정원이 8인인 숙소라

모든 식기가 8 세트씩 준비되어 있었어요.

열맞춰 줄세워 있는 식기까지... 완-벽.

 

그리고 정말 너무 만족했던 캡슐 커피머신.

특히 부모님은 이런 신문물(?)을 처음 접하셔서

너무 신기하고 좋아해하셨어요 ㅎㅎㅎ

 

여긴 복층이라고 한거 기억하시나요?

2층이라고 하긴 뭐하고 다락 공간이었는데요.

간단하게나마 침구가 준비되어 있어요.

막내동생이 여기서 잤더랬죠 ㅎㅎㅎ

 

 

다락에 침구가 없었으면

소파에서 자야했을 우리 막내..ㅎㅎㅎ

동생만의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아래를 바라보면?

층고가 정말 높죠?

여기서 아래 바라보는것도 참 좋더라고요.

 

여긴 가장 안쪽에 있는,

부모님에게 드린 가장 큰 방이에요.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딸려있어요.

 

여긴 싱글베드가 2개 있는 방이고

저랑 여동생이 같이 썼는데요.

 

 

매트리스가 바닥에 바로 붙어있는 형태라

밤에 보일러를 잔뜩 올려놨더니

너무 후끈후끈해서 오히려 잠을 못잤을 정도로

정말 난방이 잘 되는 숙소였어요 ㅎㅎ

 

바깥에 정원들도 아주 잘 꾸며놨어요.

햇살이 좋아서 막 찍어도 그림이네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밖에 나왔는데

고기가 없으면 섭하죠?

 

 

바베큐 그릴은 2만원 으로

따로 요청하면 준비해주시는데요.

저희는 당연히 숯불이겠거니 싶어서

일부러 고기도 삼겹살보다는 목살로 준비했는데...

가스로 하는거더라고요 ㅠㅠ

 

이날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웠는데

가스불이니 애초에 불이 세지도 않고,

바람에 불이 자꾸 꺼지니 자리도 못비우고...

그 추위에 옷도 얇게 입고선

밖에서 고기굽는다고 막내가 고생을 많이 했네요 ㅠㅠ

 

이용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밤에 별은 엄청 많았어요.

핸드폰을 바꿔서 신나서 야간모드로 찍어봤는데

카메라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별이 잘 찍혀서 기분좋았던 밤이에요 ㅎㅎ

 

작은 소품 하나에도 갬성충만한 숙소에서

그렇게 아쉬운 하룻밤이 흘렀습니다.

 

다음날 아침,

여전히 날씨는 맑고 청명했어요.

요즘은 또 미세먼지가 많아서

이런 하늘 보기 쉽지 않죠..ㅠ

 

사실 그동안은 '숙소' 라고 하면

그냥 잠만 자면 그만이고,

산이나 강, 바다 뷰라도 있으면 좋고,

뭐 그냥 그정도였는데..

 

예쁘게 잘 꾸며진 공간에서 쉰다는 것이

얼마나 힐링되는 일인지

몸소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족들도 다들 나름의 힐링을 했던지라,

앞으로 1년에 한번이라도 이런시간을 갖자고

얘기를 했네요 ㅎㅎㅎ

 

위치는 여기구요.

장보셔야 하는 분들은

가는길에 하나로마트 수동농협 본점이 있으니

멀리서부터 안사오셔도 될거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