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싱디바 굽지 않는 글로스 젤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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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싱디바 매직프레스만 쓰다가

처음으로 글로스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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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 맛집, 가성비 오지는 한끼로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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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싱디바 매직프레스를 처음 안지도

벌써 6년 정도 됐네요.

 

'돈주고 하는 네일아트는 나에게 사치다'

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매직프레스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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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20개 세트를 첫 구매하고,

지나가다 예쁜거 있으면 하나씩 사고,

면세점 입점한 뒤로는

해외 나갈때마다 몇개씩 사서 들어오는,

값싼 가격에 예쁘게 멋낼수 있는

저의 최애 가성비 효자템 이었죠.

 

특히 여행갈때는 무조건! 가기전에 붙이고,

혹시나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서너개쯤 여분으로도 꼭 챙기는

여행필수템 이 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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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데싱디바가 초창기에는

접착력이 별로 좋지 않아서

샤워 한번 하면 한두개 떨어져서 불편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것들은 접착력이 아주 좋더라고요.

 

대.신.에,

일주일이 넘도록 안떨어지는만큼

떼고나면 손톱 손상이 심해져요 ㅠㅠ

 

그리고 샤워할때 머리카락이 끼는건

고질적인 불편함이구요.

 

데싱디바 글로스 에센셜 베이지

그래서 최근에 젤네일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는데

오호라 젤네일이 인기더라고요.

 

근데 매직프레스는 그냥 붙이기만 하면 되는데

오호라는 굽는 작업까지 해야해서

매직프레스만큼 간단한게 없을까? 하다가

데싱디바 글로스 를 사게 되었어요.

 

 

스티커 젤네일은 처음이라

일단 하나만 구매해봤습니다.

 

슈퍼 롱 래스팅으로

34개 스트립이 있는 네일 팔레트입니다.

 

뭐니뭐니해도 데싱디바의 장점은

'편리함' 인거 같네요.

 

유의사항 잘 숙지하고 시작해봅니다.

 

구성품은 네일 팔레트와 네일 파일 입니다.

 

매직프레스엔 작은 네일파일이랑

유수분 제거용 프랩패드가 들어있는데

글로스는 구성이 약간 다르네요.

 

아직 덥긴 하지만 입추도 지났겠다,

슬슬 가을 분위기를 내보려고

베이지 계열로 구매했어요.

 

기본 베이지 스트랩이 22개 들어있고

나머지는 포인트 스트랩이네요.

 

유수분을 제거로 네일리무버를 쓸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매직프레스에 있던 프랩패드가 하나 있네요 ㅋㅋㅋ

 

먼저 유수분 제거를 해줍니다.

 

그리고 손톱을 잘라줍니다....????

 

네일하려고 일부러 손톱도 기르고 있었는데..

막상 붙여보니 베이지 색상이 연해서

손톱 하얀부분이 비치더라고요..ㅠㅠ

 

그대로 하면 계속 거슬릴거 같아서

눈물 머금고 급하게 깎았습니다 ㅠㅠ

 

자, 다시 돌아와서.

손톱에 맞는 사이즈를 찾아줍니다.

 

그리고 손톱 모양에 맞게 잘 붙여줍니다.

 

 

큐티클 제거도 미리 했었어야 했는데

오랜만에 하다보니 깜빡했어요..

아래쪽이 큐티클 때문에 좀 뜨네요 ㅠㅠ

 

그리고 손톱모양에 맞게

네일파일로 잘 컷팅하면 되는데요.

 

소심하게 짧게 자르지 말고 한번에

한번에 팍! 하라고 써있으니 ㅋㅋㅋ

하라는대로 해줬어요.

 

드디어...!
첫 젤네일 스티커 완성...!!!

 

컷팅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된거 같아요 ㅋㅋ

 

두번째꺼도 일사천리로 진행하구요.

 

순식간에 한쪽 손이 끝났어요.

 

하다보니 점점 노하우도 생겼는데요.

아예 이렇게 스티커를 접은 상태에서 자르면

좀 더 잘되는거 같더라고요.

 

순식간에 후다닥 끝나버렸네요???

구울 필요가 없으니 간단해서 너무 좋네요.

 

근데 아무래도 손톱이 짧으니 별로 예쁘지도 않고...

제거 안한 큐티클 부분도 자꾸 거슬리네요....ㅠㅠ

 

오늘의 교훈은,

 

긴 손톱에다 예쁘게 붙이고 싶으면

진한색이나 화려한 스티커를 사자!! 입니다 ㅋㅋ

큐티클 제거는 두말하면 입아프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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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하고 나서 머리를 감았는데

역시... 밀착력이 좋으니 

사이에 끼거나 하는 불편함이 전혀 없더라고요.

일단 그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만족했어요.

 

첫 시도가 좋았으니,

앞으로 몇개 더 구매해봐서

진짜 제대로 손톱 예쁘게 꾸며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