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화영어와는 차별화된 튜터링(Tutorin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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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토픽보며 수다떠는 튜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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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아마 대부분은 '영어를 잘 하고싶다' 는 생각이 있는것 같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10년을 넘게 영어를 공부해오지만

결국 남는건 Hi, I'm fine, thank you, and you? 밖에 남지 않는 환경 속에서

영어를 잘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는건 당연하다.

나 역시도 그랬다.

몇번 안되는 해외 여행을 통해 외국인들을 만나면서 조금만 더 영어를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좋아하는 미드를 보고싶은데 자막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게 너무 서러웠다.

그러던 중에 얼마전의 지인의 추천으로 튜터링이란 앱을 알게 되었다.

'너 영어 좀 하니까 이거 한번 해봐봐' 라는 추천이었다...

(그것은 지인의 크나큰 착각이다.... ㅠㅠ)

믿을만한 지인이기도 했고, 안그래도 영어를 하고싶었던 찰나에,

옳다꾸나 바로 어플을 받아보았다.

[원어민과 토픽보며 영어 수다, 튜터링] 이라는 어플 첫 화면이 보인다.

이어폰을 끼고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저 캐릭터는 '튜달이' 라는 이모티콘이다.

튜달이, 라고 하는거 보니 수달인거 같은데 너무 귀엽다ㅋㅋㅋ

처음에 어플을 다운받고 나면 이렇게 뜨지는 않을거다.

지금 난 체험 수강권이 있는 상태라서 이렇게 뜬다.

튜터는 EXPERT/ADVANCED 로 구분되어져 있다.

EXPERT 는 필리핀 등의 영어를 사용하는 영어권 튜터들이고

ADVANCED 는 영어가 모국어인 영미권 튜터들이다.

EXPERT 튜터들은 필리핀 사람이긴 하지만

튜터 경험이 많고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는 장점이 있고

ADVANCED 튜터들은 영어가 모국어라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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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입하면 12시간 내 사용가능한 10분 무료 체험권을 준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으니 좋은 기회이다.

만약 체험권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엔 튜달이한테 얘기하면 다시 제공해준다고 하니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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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레벨 테스트도 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날짜,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난 테스트 울렁증(!!)이 있어서 차마 아직까지 시도해보지 못하고 있긴 한데....

해본 사람들 말로는 꽤나 점수를 후하게 준다고 한다ㅎㅎ

튜터링의 가장 좋은점!!!

메인 화면에서 얘기한것처럼, 바로 토픽을 보고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화영어의 가장 큰 어려움은

얼굴도 보이지 않는데 무슨 대화를 15~20분을 해야하는거지? 하는 고민들일 것이다.

튜터링은 이 문제점을 바로 해결해주었다.

무려 72가지의 토픽 중에서 내가 대화하고 싶은 토픽을 골라

튜터와 같이 보면서 대화할수 있기 때문에

질문이 고갈될 일도 없을 뿐더러

대답을 미리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진짜 유용한 시스템이다.

오늘 골랐던 토픽은 Dear Diary 였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수업이 시작되면 이런 카드들이 죽 펼쳐진다.

친절하게도, Yes or No 에 대한 선택권도 미리 주어진다.

질문이 하나 끝나면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

경험상 20분 안에 절대 다 못끝낸다..ㅎㅎ

그치만 꼭 질문에만 연연해 할 필요도 없다.

한번은, 취미에 대한 토픽이었는데 영드 '셜록' 얘기를 꺼냈다가

15분 내내 그 얘기만 하다 끝난적도 있다ㅎㅎ

(내 실력이 뽀록나는 부분이라 올리지 않으려 했지만....)

그리고 또 하나 좋은점.

아무래도 전화영어의 특성상 발음이 뭉개지거나 잘 들리지 않으면

듣는 사람도 난감하고 말하는 사람도 난감할수 있게 된다.

그런데!! 튜터링은 수업을 시작하면 이런 채팅방이 생긴다.

그래서 내가 잘 알아듣지 못할때나

잘못된 표현을 했을때, 이렇게 바로바로 채팅창으로 공유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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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이 영어에 대한 울렁증은 언제쯤 사라질런지...

아니 절대 안사라질지도 ㅋㅋ

어쨌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나도 그렇고)

튜터링으로 한번 두려움을 극복해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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