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이었던 한옥을 개조한 카페
구리 아천동 모던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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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서 워커힐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
'이런데에 왠 카페??' 싶은 곳에
이런 간판이 보입니다.
커피 모던기와인데요.
안지 벌써 5년정도 된 카페에요.
모던기와보다 더 예쁜 카페를 많이 다녀서
한동안 잊고 살다가
근처 지나가는 길에 오랜만에
날씨도 너무 좋고 하길래 들러봤어요.
평일 오후인데도 차 보이시나요???
처음 갔을때도 이미 핫했던 카페였는데
여전히 핫한가봐요.
주차장 안쪽까지 이미 꽉차서
주차도 못하고 갈 뻔했는데
길가에 딱 한자리 남았길래 바로 주차했어요.
모던기와는 올라가는 길도 예뻐요.
올라 갈때는 나무들에 가려져 있다가
계단을 다 올라서면..!!
짠!!!!!!
'어떻게 이런 곳에 한옥이???' 싶었는데
원래는 장영자의 별장이었다고 해요.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서
약간 숨겨진 별채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뒤를 돌면 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 카페에서는 아무래도
저 나무 밑 테라스 자리가 제일 명당이에요.
테라스에 앉으면 이렇게 한강이 보여요.
비록 강변북로 때문에 시야가 탁 트이진 않지만
5년전만해도 이곳이 제일 핫한
한강뷰 카페였던것 같아요 ㅎㅎ
테라스에서 바라본 카페 모습이에요.
초록초록한 나무와 잔디와
하늘하늘한 하늘,
그리고 한옥까지 너무 조화롭지 않나요?
실내에선 저 창가 자리가 가장 핫하겠죠?
밖에서 보니 열린 창문이 마치 액자같네요.
영업시간 참고하세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아이스 기준 5500원이네요.
이 정도면 한강뷰 카페 치고는 선빵입니다 ㅋㅋ
창가자리에서 밖을 보면 이런 느낌이겠죠?
한옥에 앉아서
한강을 보며
커피를 마시는것도
운치있을것 같네요.
이렇게 찍고 보니 정말 '모던기와' 네요.
테라스가 분명히 만석이어서
어디 앉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한 테이블이 빠지는거 있죠???
바로 달려가서 앉았어요 ㅋㅋ
지대가 높고 뒤쪽이 산이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불더라구요.
에어컨 틀어놓은 실내보다
테라스가 더 시원했어요.
오랜만에 오길 잘했다 싶었죠.
구리에서 워커힐 방면으로 가다보면
워커힐 가기 바로 전에 빠지는 길이 있어요.
여기 놓치시면 한참 더 가서 유턴해서 왔다가
또! 한번 더 유턴해야하니까
잘 들어가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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