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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외출

여의도 켄싱턴 호텔, 도심 호텔에서 연휴 즐기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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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호텔에서 호텔 바캉스 즐기기 I - ROOM 편 (Feat. 황금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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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긴 연휴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

전 이 긴 연휴에 어디 가지도 않고 그저 서울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긴긴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하다가 도심 호텔에서 하루 정도 묵는것도 괜찮겠다싶어 친구와 다녀 온,

여의도 켄싱턴 호텔 포스팅을 시작하려 합니다!



켄싱턴 호텔 입구에요. 귀티가 좔좔 흐르죠?! (밤에 찍은 사진인데 많이 흔들렸네요 ㅠ)

바로 건너편이 그 유명한 여의도 순복음 교회인데,

왕복 6차선에 달하는 도로가 거의 교회 전용 도로로 쓰이고 있어서 한산하니 좋더라구요.

심지어 이 횡단보도엔 신호등도 없음...!!


제가 왜 집과 거의 반대 방향인 여의도까지 갔느냐 하면요.


( 출처 : 네이버 호텔 )


호텔 가격이 이렇게도 저렴합니다...!!!! 서울 도심 호텔 가격으로는 진짜 믿을수 없는 가격이에요.



제가 묵은 방은 이그제큐티브룸인데요.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조식 모든것이 포함된 가격이 13만원!!!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체크인하고 차 마시고, 간단히 저녁 먹고, 아침에 일어나 먹고,

호텔에서 모든것이 해결되는 바로 그런 조건을 가진 곳이라 바로 예약을 했더랬죠.



체크인 시간이 3시라 딱 맞춰갔는데, 저 호텔에서 이렇게 줄서서 체크인하는거 처음봤어요..

컨시어지 세분이 체크인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체크인 시간에 맞춰 밀려 들어오는 손님을 감당 못하더라구요.

그나마 3시 5분쯤에 줄을 서서 이만큼이었는데, 15분만에 체크인 마치고 보니 제 뒤로도 줄이 어마어마......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갑니다.

로비 전체가 아이보리색 대리석으로 되어있어 은은하니 너무 예뻐요.



총 15층 건물에, 룸은 3층부터 13층까지인데요, 이그제큐티브 룸은 7층부터 9층까지에요.

생각보다 높진 않습니다 ㅎㅎ 리버뷰 방으로 달라고 할수도 있었는데 (리버뷰 업그레이드 비용 : 22,000원)

여러 포스팅을 살펴본 결과 건물이 높지도 않고, 바로 앞 순복음교회가 전망을 가로막고 있어,

그다지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되어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았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7층이었어요. 7층 첫 인상부터 너무 분위기 있더라구요.

여의도 켄싱턴 호텔은 원래 렉싱턴 호텔이었는데 리노베이션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 중 특별히 이그제큐티브 층만 이런 분위기로 꾸몄다고 하더라구요.



복도도 깔끔하니 예쁘죠?ㅎㅎ

건물 구조가 사각형으로 되어있어, 건물 바깥쪽으로 빙 둘러 방이 나 있는 구조에요.



건물 가장 구석에 있던 저희방이에요.

그레이와 블랙,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있어 참 심플하죠?



침대는 킹 사이즈라서 두명이 눕고도 뒹굴거릴수 있을만큼 넓어요 ㅎㅎ

베개 앞에 놓인 카드는 Green Card(그린카드) 라고 하는데, 2박 이상시 시트를 갈아달라고 요청할수 있는 카드에요.

1박인 저희한텐 필요없음 ㅎㅎㅎ



시트도 깨끗하고 베개도 깨끗하니 좋았는데, 더 좋았던 것은,



침대 양쪽에 있던조명!!

스위치가 따로 있어서, 방 조명을 꺼도 내 쪽으로만 불을 켤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한쪽엔 이렇게 간단한 차 종류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화장실은 온통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귀티가 좔좔좔 흐르더라구요.

사진은 안찍었지만, 오른쪽으론 샤워부스가 있어요.



욕실 아로마 테라피 어메니티에요.

샴푸, 린스, 바디로션, 바디샤워부터 해서 빗, 치약, 칫솔, 화장솜, 면봉, 샤워캡, 면도기까지

진짜 맨몸으로 와도 모든걸 해결할수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여자분들 클렌징 하실것만 따로 챙겨가시면 될것 같아요~!



옷장에는 이렇게 객실용 슬리퍼도 비치되어 있구요.

그 아래 세탁 서비스에 대해서도 안내지가 있었는데, 어차피 사용 안할거라.. 대충 보고 넘겼다는 ㅋㅋ



호텔하면 빼놓을수 없는, 샤워가운도 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미니바!!!

왜, 호텔은 미니바에 먹을건 많지만 먹는대로 다 돈을 지불해야 하잖아요? 켄싱턴의 미니바는 모두 무료입니다!

생수 2병, 탄산수 한병, 주전부리 과자까지 모두 무료에요!

편의점도 나가지 않게끔 모든걸 준비해주는 너무도 친절한 켄싱턴!




마지막으로 룸키에요. 사람은 둘인데 하나만 주더라구요.

어렴풋이 보이는 배경조차 너무도 예쁜 여의도 켄싱턴 호텔 이그제큐티브룸!!

다음은 E.F.L 라운지에 대해 소개할게요!




긴 연휴, 도심 호텔에서 하루 누려보는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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