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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오르간

아침도 아름다운 자다르 아침 햇살을 머금은 아름다운 자다르 [ 지난글 보러가기 - 일몰이 아름다운 도시 자다르에서 바다오르간 한소절 ] 이른 아침의 자다르의 공기는 너무도 상쾌했다.스플리트까지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친구와 산책 겸 도시를 둘러보려 밖으로 향했다. 자다르의 올드타운은 작고 아담하다.아마 도시 가장자리로 한바퀴 쭉 둘러봐도 채 30분이 되지 않을만한 작은 크기이다. 우리 숙소는 화살표 부근에 위치해있었고,어제 우리가 갔던 바다 오르간은 이 반도의 가장 왼쪽 아래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었다.오늘 하루도 바다오르간부터 시작해보기로 한다. 둑에 난 길을 따라 바다오르간으로 가는길.햇빛을 받아 다시 본연의 푸른색을 되찾은 바다의 색이 너무 아름다웠다. 분명히 바다인데, 바닥이 훤히 다 들여다보여 바다가 아니라 마치 호수.. 더보기
일몰이 아름다운 도시 자다르에서 바다오르간 한소절 바다오르간과 함께 일몰을 즐길수 있는 자다르 [ 지난글 보러가기 -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일몰시간 전에 자다르에 도착해야 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속도를 내본다. 꽃누나는 플리트비체에서 바로 스플리트로 갔기 때문에, 자다르는 아마 생소할거다. 자다르는 일몰과 바다오르간으로 유명한 작은 도시이다. 플리트비체에서 자다르까지는 대략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지도에는 1시간 40분이라고 되어있을지언정, 크로아티아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어느새 130-150km/h로 밟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수 있다. 자다르에서 스플리트까지도 거의 1시간 반이 소요되니, 자다르는 플리트비체와 스플리트의 딱 중간이라고 할수 있겠다. 자다르. 와우! 항구도시라 그런지 자그레브와는 확연하게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