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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공원

가우디의 구엘공원(Guell Park) (Feat. 일출) 구엘 공원을 환하게 비추는 태양Barcelona, Spain, 2017 [ 이전글 보러가기 - 우연히 마주친 바르셀로나의 일출 (Feat. 구엘공원) ] 구엘공원은 생각보다 넓다.사람들이 구엘공원 하면 떠올리는 곳은 구엘공원의 일부인 유료존이다. 언덕 너머에서부터 굽이진 길을 돌아돌아 내려오자 마침내 유료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자이크 벤치로 내려가던길 마음이 정화되는 야자수길Barcelona, Spain, 2017 그런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온통 공사중인 벤치였다. 그 유명한 모자이크 벤치Barcelona, Spain, 2017 내가 아는 그 벤치가 맞으면서도, 또 아니었다. 누가 비수기 아니랄까봐 벤치의 거의 2/3이 비닐로 덮여 모습을 볼수 없었고,심지어 바닥 마저도 갈아엎고 있어.. 더보기
우연히 마주친 바르셀로나의 일출 (Feat. 구엘공원) 현재시간 새벽 7:28Barcelona, Spain, 2017 [ 이전글 보러가기 - 포트벨(Port Vell)과의 제대로 된 첫만남 ] 구엘공원에 가는 날이었다.학원까지 빼먹고 우리를 가이드 해주기 위해 나선 착한 동생은 비몽사몽간에 약속장소에 나왔다.잠만 좀 덜자면 무료로 입장할수 있는데, 유료로 볼수없다는 심산에서였다. 동절기라 오전 8시 30분 전에만 유료존에 도착하면 유료존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저 멀리 붉은 햇빛에 빛나는 사그랏코르Barcelona, Spain, 2017 버스를 타고 오는 동안 어느새 날은 밝아오고 있었다. 우리는 숙소에서 버스 한번으로 올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정문이 아니라 인적이 드문 구엘공원의 언덕 너머에서 하차했다. 떠오르는 태양이 바르셀로나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 더보기
바르셀로나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Arc de TriomfBarcelona, Spain, 2017 [ 이전글 보러가기 - 아쉬움 가득했던 런던에서의 마지막 ] 바르셀로나에 여동생이 3개월째 체류중이었다.이 여행은 애초에 어학공부 차원에서 6개월 비자로 바르셀로나에 있던 동생 때문에 시작된 여행이다. 사실 런던은, 저렴한 항공권을 찾다보니 영국항공을 타게 되어 스탑오버를 한 것일뿐우리의 진짜 목적지는 바르셀로나였다. 그리고 드디어 한국을 떠나온지 실상 5일만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게 되었다. Parc de la CiutadellaBarcelona, Spain, 2017 5년전 유럽여행 때 스페인은 내 관심 밖이었다.당시 여행하면서 만났던 많은 동행들 중에서도 스페인을 루트에 넣은 사람은 많지 않았었다. 스페인이 뜨기 시작한건 당연히 꽃보다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