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멜로디/Again 크리스마스, 런던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던의 저렴한 맛집 플랫아이언(Flat Iron) Flat IronLondon, UK, 2017 [ 이전글 보러가기 - 런던에서의 3번째 뮤지컬, 라이언킹 ] 런던은 물가가 참 비싸다.지금도 가장 소름 돋는 것은, 지하철 기본요금이 2.1파운드(한화 약 3천원)라는 것이다. . 그런 런던이기에 요즘 들어 '저렴한 맛집'으로 많이 소개되는 플랫아이언이다. 오픈시간이라 아직 한산했던 내부London, UK, 2017 플랫아이언은 코벤트가든과 소호에 각각 하나씩 있다.우리가 찾은 곳은 코벤트가든점이었다. 메인 메뉴는 오직 스테이크London, UK, 2017 런던에서의 첫 식사는 소소하게(!) 스테이크가 좋을 것 같았다. 오로지 스테이크 메뉴 하나만 있는 이곳에서양이 좀 더 많은 더블 스테이크 같은 메뉴가 없는 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특별 메뉴는.. 더보기 런던에서의 3번째 뮤지컬, 라이언킹 라이언킹 극장 Lyceum TheatreLondon, UK, 2017 [ 이전글 보러가기 - 5년만에 다시 만난 런던 ] 런던 여행자를 두 분류로 나눈다면뮤지컬을 봐야만하는 사람과, 뮤지컬을 왜 봐야하는지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전자가 바로 나이고, 후자는 내 여동생이다. . 나는 첫 런던 여행 때만 맘마미아와 오페라의 유령 2편을 보았다. 둘다 데이시트로 말이다.데이시트는 정말 운이 따라줘야만 한다.남은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내 앞에서 줄이 끊길 수도 있고, 막상 구한다 해도 좋지 못한 자리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그러한 모험 또한 즐기는 편이며항상 비수기에만 여행하는 터라 운이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행 줄 세워 놓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두잔 픽업L.. 더보기 5년만에 다시 만난 런던 London Eye & Double DeckerLondon, UK, 2017 누군가 내게 다녀왔던 유럽 나라 중 어디가 제일 그립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지체않고 영국이라고 답할거다.그 중에서도 런던이라 대답할거다. 첫 해외여행지였던 뉴질랜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였을까,혼자 떠났던 유럽여행의 첫 도착지라서 그랬을까,그토록 좋아하던 셜록홈즈(BBC의 셜록은 한참 뒤의 얘기다)의 나라였기 때문일까. . 내게 런던은 말도 안되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나라였다. Wellington StLondon, UK, 2017 딱 5년하고도 한달 반만이었다.5년전 이맘 때에도 런던은 참 쌀쌀했다.생각없이 트렌치코트 한벌만 입고 날아간 런던에서 외투를 한벌 더 사는 일은 불가피했다. 5년만에 다시 밟은 런던은, 생각보다 더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