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산부인과, 곽여성병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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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동 산부인과, 곽여성병원(구, 곽생로산부인과병원)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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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부인과를 소개해볼까해요.

갑자기 왠 산부인과냐구요? ㅎㅎ

올 초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우편물이 하나 날라왔어요.

바로 자궁경부암 검진 안내서였어요.

20세 이상 여성에게 해당되는 사항으로, 올해 안에 본인 비용부담 없이 검사 받을수 있는 거더라구요.

우편물을 책상 어딘가 짱박아 놨다가 최근에 발견했는데,

검사를 언제 받을까 싶어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니 산부인과에 대해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발견한 곽여성병원!

아직 결혼도 멀었지만, 나중에 산부인과는 여기로 다녀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드는 산부인과인거 있죠?

곽생로산부인과병원이었던 곽여성병원을 소개합니다.

성남 태평동에 위치한 곽여성병원의 모습이에요. 본관,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사진은 레노베이션 하기 전의 모습이라 곽생로산부인과라고 되어있네요.

산부인과 전문의 18명, 소아과 전문의 5명 모두 여의사

곽여성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모두 여의사들이 진료한다는 점이에요.

아무리 선생님이라도 남자 선생님이 봐주시면 좀 그렇잖아요.

곽여성병원에선 그럴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1층 외래진료 대기실의 모습이에요.

산부인과가 아니라 호텔 로비 같아요.

여긴 2층의 대기실이구요.

일단 산부인과는 여성들의 공간이고, 여성은 또 시각에 약한 동물이잖아요.

대기실만으로도 시선을 확 사로잡더라구요 ㅎㅎ

실내 인테리어만으로도 너무 고급져 보여서 가격도 비쌀 것 같다구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분만비, 수술비, 식사, 무통분만 및 모든 비용 포함 25만원

35주년 기념으로 2016년 12월부터 분만비를 할인하고 있더라구요.

2박 3일에 1인 가족 분만실, 가족분만, 르봐이예분만, 무통분만, 출산용품, 식사, 휴대용 좌욕기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

25만원밖에 하지 않아요! 게다가 둘째 아이는 그보다 더 할인된 22만원이구요.

요즘엔 그저 펜션 방만 빌리는데도 하루 10만원이 넘는데 (성수기는 상상할 수 없이 더 비싸고)

이 위의 모든 서비스가 포함된 가격이 2박 3일에 25만원이라니!

왠지 할인이 끝나기 전에 얼른 아이를 낳아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말도 안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입원실의 모습이에요. 보호자 침대도 있어요!

곽여성병원은 수도권에서 가족분만실을 가장 많이(10개) 확보하고 있는데,

진통 순간부터 분만까지 1인 가족분만실에서 분만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해요.

진통할 때 옆에 다른 산모나 다른 산모의 보호자에게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고

출산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 다른 산모가 진통하는 모습을 보지 않는다는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출산 후 모든 산모에게 기본적으로 1인실 제공

또 1인 입원실을 무려 80개 이상 확보하고 있어서, 출산 후 모든 산모들에게 기본적으로 1인실을 제공한다고 해요.

보호자 침대도 있어서 보호자가 불편하게 간이 침대에서 쉬지 않아도 되구요!

입원실 복도에요. 통유리로 내려다보이는 바깥 풍경이 꽤나 장관이겠죠?

뿐만 아니라 대나무 실내정원도 있어요!

건물, 그것도 산부인과 실내에 정원이라니 보기만 해도 절로 휴식이 되는 것 같아요.

휴(休)개념의 부티크 리조트 컨셉

입원이 출산이 아니라 휴식의 개념이 되도록 병원을 설계했다고 해요.

실내정원은 성남, 분당에서는 곽여성병원과 새로 지은 차병원에만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엄청나죠?!

이렇게 테라스도 있네요.

출산 후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때 이런데서 쉴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디서 출산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