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으니 한강이 보고파서
또 다녀온 노아스로스팅 뷰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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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너무 좋죠??
여름 내내 비만 오더니
요즘은 선선하고 하늘도 너무 청명한게
이제 진짜 가을이다 싶어요.
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주말엔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서
특히 한강쪽으론 잘 안나가는데...
이날은 마음이 너무 동해서
큰맘먹고 미음나루로 향했습니다.
야외에서 한강 보면서 커피 마시고 싶어서
선택한 곳은
노아스로스팅 뷰66에요.
주차장에 안내하시는 분도 계시고
차도 엄청 많아서
사람 많을줄 알고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게,
아무래도 미음나루 가장 안쪽에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와중에 하늘 진짜 쨍하죠????
이런 하늘 요즘 자주봐서 너무 좋아요 ㅠㅠ
들어가자마자 쇼케이스에 눈이 먼저 갔네요 ㅎㅎ
아침을 일찍 먹었던터라
달달한게 땡길 시간이었어요 ㅎㅎ
케익, 슈, 케이크팝 등
지난번에 비해 메뉴가 많아졌어요.
지난번엔 여기 샌드위치가 딱 3개 있었는데 ㅋㅋ
그땐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랬었나봐요.
파운드, 쿠키, 샌드위치 종류가 있었어요.
디저트 종류가 별로 없어서
약간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자주 올맛 나네요.
요즘 대세인 크로플도 생겼어요!
크로플은 토핑으로
치즈 / 아이스크림 / 치즈+아이스크림
이렇게 세종류가 있대요.
커피랑 아이스크림 크로플 주문했어요.
가격이.... 가격이.........
크로플보다 크림화이트가 더 비싼거 실화냐....
이렇게 놓고보니
커피가 정말 비싸긴 비싸네요..ㅎㅎ
주문을 했으니 한번 더 둘러볼까요?
햇볕이 너무 세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그늘에 모여있더라고요.
기다리는동안 잠시 앉아있었는데
바람이 잘 통해서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정원으로도 나가봤어요.
정말.. 아무데나 찍어도 화보네요 오늘은.
색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절로 안구정화되는 기분!
사실은 요런데 앉아서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잠깐만 앉아있어도 타죽음...ㅋㅋ
메뉴가 나왔습니다.
루프탑 올라갈거지만
사진이 여기가 더 예쁠거 같아서ㅎㅎ
사실 지난번과 커피 메뉴는 동일..ㅎㅎ
오늘은 거기에 크로플만 플러스 된것뿐..
사람 입맛 참 한결같죠?
네, 볼일 다 봤으니
루프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늘막이 아예 없는 루프탑도 많은데
다행히도!! 여긴 그늘막이 있어요.
어딜 봐도 안구정화네요.
이런날 집에만 있었으면...
우울했을거야 ㅠㅠㅠㅠㅠㅠ
나오길 잘했어 ㅠㅠㅠㅠ
크로플은 어디 아이스크림을 쓰는건지,
크로플 자체는 평범했는데
아이스크림이 너-어무 맛있었어요!!
녹은 아이스크림까지 숟가락으로 퍼먹..;;;;
달달한 크로플에 달달한 크림 화이트라니..
그치만 요즘 집에서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두잔씩 마시니까 좀.. 물리더라고요..ㅎㅎ
나와서라도 달달한 커피 마셔주니
얼~마나 좋게요??
지난번에 왔을때는 날씨가 애매~해서
사진도 다 애매~하게 찍혔는데
이날은 진짜 모든게 쨍하게 찍혔어요.
여긴 자전거길이 바로 옆에 있어서
라이딩 하시고 많이 들르시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라이딩 갔다가 한번 들려야겠어요 ㅎㅎ
주말 오후였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았으니
주말에 날 좋을때 종종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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