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X 공개

오늘 새벽 2시. 드디어 아이폰X가 공개되었다.

거의 세계의 관심사라고 할수있는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아이폰6을 출시되자마자 사서 2년 반이 넘도록 잘 쓰면서 아이폰8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두달 전쯤 갑자기 디스플레이가 말썽이 되는 바람에 8 출시를 몇달 남겨놓고 새로 살수도 없는 노릇이라

중고가 더 떨어지기 전에 업체에 처분해버리고 느려터진 4s로 버티고 있는 요즘.

정말 반갑고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곧 나올 애플워치 3 시리즈부터 소개한다.

4천만곡의 스트리밍이 가능해지며, 아이폰과 연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하다!

애플워치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애플워치도 이제 아이폰 들러리 기능에서 벗어나 점점 더 독립적인 기능들을 갖게 되는것 같다.

통화 가능한 애플워치3 가격은 399달러부터

26개 국가에서 출시되며, 출시는 9월 15일부터, 구매는 22일부터

당연히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은 제외 :)

X 만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애플워치 다음엔 애플TV이다.

4K 가 가능해 진다고 하는데, 한단계 더 앞서서 4K HDR 까지 가능하게 만들어놨다.

HDR 이 확실히 느껴지는 색감이 훨씬 예쁘다.

출시국은 해당 8개 국가

아이폰 때문에 본건데 한시간동안 이런거만 소개하더니 드디어 1시간만에 아이폰 소개!!!

먼저 아이폰7S 시리즈에 해당하는 아이폰8 / 아이폰8+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뉴 골드 세가지로 출시된다.

사진 속 아이폰은 뉴 골드라고 하는데 로즈골드보다 더 연해져서 은은하니 여심자극하기 충분..!

아이폰8 : 32 / 128 / 256GB - 699달러부터

아이폰8+ : 64 / 265GB - 799달러부터

출시는 9월 15일부터, 구매는 22일부터. 애플워치3 과 동일하다.

그리고, 마침내. 정말 마침내. 아이폰X이다.

예상했던 그모습 그대로 출시되는 아이폰X

정말 홈버튼이 사라졌는데, 사실 난 이게 그렇게까지 충격적인 처사인가 싶다.

물론 홈버튼이야말로 아이폰의 가장 큰 특징이지만, 그건 계속 바뀌는거니까.

기존의 홈버튼으로 홈화면으로 가고싶으면 아래서 위로 스와이프하면 된다.

Face ID : 어둠속에서도 안면인식이 가능하다.

머리를 바꾸어도, 안경을 써도, 모자를 써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Face ID 하나로 이 모든것을 감당할수 있다.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이와 같은 독이 나타난다.

이모지가 애니모지로 거듭났다.

처음엔 그게 뭐 별거야? 싶었는데, 이거 참 요물이네.

이모지를 선택하고 말을 하면 안면 근육까지 인식해서 이모지가 말을 하는 것처럼 보여준다.

그 와중에 정말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AirPower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이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에 애플워치나 에어팟을 올려놓으면 아이폰이 충전중이라고 인식도 한다.

출시는 내년 예상.

아이폰X

- 64GB / 256GB

- 999달러

- 사전예약 : 10.27 / 구매 : 11.03

예상했던대로 최고가 999달러로 출시되는데다 사전예약도 아직 한달이나 남았다.

거기다 우리나라는 당연히 이보다 더 늦을테니... 11월 말쯤이나 만날수 있을것 같다.

4s를 두달이나 더 써야한다니...... 끔찍하다.

아이폰6 잘 쓰느라 다음 모델이 나오거나 말거나 관심 없었는데 아이폰X 때문에 키노트를 장장 2시간동안 경청하다니...

덕분에 누구보다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수 있게 되었다.

이제 사전예약일만 목빠져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