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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자그레브 공항에서 렌트카 인수하기 3월 30일.인천에서 모스크바를 경유해31일, 자그레브에 도착했다. 자그레브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할일은 동행A를 만나는 일이었다.A는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자그레브로 들어왔다. [ 이전글 보러가기 - 여행 계획 세우기 ] 우리의 첫만남이었다.두명의 동행 중 동행B는 서울에 살았지만 (나 역시) 동행A는 경북 구미에 있었다.당연히 여행 전에 다같이 만나서 이런저런 계획을 나누고 싶었지만다들 회사도 다니고 있어서 카톡으로 얘기할 수 밖에 없었다. 자그레브 공항은 그리 크지 않다.출국장에서 짐을 찾고 있을때, 나보다 30분가량 먼저 도착한 A는 출국장 유리 사이로 나를 찾고 있었다.그리고 출국장을 나와 A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자그레브 공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항 지도이다.지도만 봐도.. 더보기
여행 계획 세우기 나는 여행 계획 세우기를 좋아한다. 내 첫 배낭여행 때는 혼자었다. 한달정도의 유럽여행을 계획하기에 앞서이왕 가는거 제대로, 알차게, 그리고 저렴하게(!) 가고 싶었다.5년전 그러니까 2012년, '유럽여행 카페' 하면 90%가 한번쯤은 들러봤을 '유랑'카페에는소정의 사례금을 지불하면 여행 계획에 도움을 주는, 일명 [집중과외]가 있었다. (지금은 없는것 같다) 무슨 여행 계획 짜는데 돈주고 과외를 받느냐 싶겠지만,그 당시에는 내 주위에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에 (지금은 차고 넘친다)카페에서 얻는 정보만으로 내가 잘 할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었다.여행을 많이 다녀본,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의 조언이 필요했다. 오히려 2.5만원의 사례금을 지불하고선거의 10배의 달하는 금액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