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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카페

남양주 카페, 한강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트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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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남양주-팔당 카페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한강뷰, 트윈트리



예.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카페 포스팅입니다 ㅎㅎ

오늘은 5월에 다녀왔지만 그간 묵혀두었던 트윈트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트윈트리를 가려고 간게 아니었어요.

한강뷰 루프탑으로 유명한 르쟈뎅드를 가려고 간건데...

잉? 들어가는 골목 초입에 트윈트리 표지판도 붙어있더라구요!

페북에서 구리, 남양주 카페 추천할때 하도 많이 봐서 눈에 딱지가 앉았던 트윈트리였는데!


다음에는 트윈트리도 가봐야지 하면서 들어가고 있는데..

젠장... 르쟈뎅드 리뉴얼 공사중......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리뉴얼이라니!!!!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 트윈트리 가보자 하고 간건데...........

얻어걸린것 치고는 진짜 대 to the 박!!



르자뎅드를 지나 더 내려오면 바로 앞에 한강이 펼쳐진 트윈트리를 만날수 있어요.



이 사진 때문에 최근이라고 거짓말할수가 없었어요...ㅋㅋ

이 예쁜 철쭉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한강을 따라 산책도 할수 있어요.

물론 카페 안에도 한강으로 나가는 길이 있구요!



르쟈뎅드 바로 지나면 오른편 코너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 바로 입구 쪽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근데 두 군데 다.. 널찍하진 않아요 ㅎㅎ

그 다음번에 갔을때는 두 군데 다 풀방이어서 겨우 1차선 골목길을 헤치고 돌아 와야만 했다는..



트윈트리 정문 안쪽의 모습이에요.

살짝 나온 대문이 마치 어디 펜션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왼쪽으로는 글램핑처럼 테이블을 꾸며놓았고

정면에 보이는 큰 건물도 카페 건물인것 같았어요.

오른편으로는 바로 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야외테이블도 있었어요.



영업시간입니다. 참고하세요!


( 출처 : 네이버 )


사진을 미처 못찍어와서 어디서 주워왔습니다.

에스프레소 5천원부터 해서 음료는 비싸봐야 8천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천원인데 뷰로 따지나 서울에서의 접근성으로 따지나

충분히 수긍할수 있는 가격이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8천원 하는 딜리카포 보다 훨씬....)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더라구요.

저 안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어요.


그치만 당연히! 빈백소파가 있는 테라스로 나갑니다!

트윈트리는 테라스 자리가 명당인거 같아요.

운좋게도 한자리 딱 비어있어서 바로 GET!!!!



(아직.. 제 얼굴을 공개할 용기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이렇게 스마일 처리를....)


저 핑크핑크하고 왼쪽에 살짝 보이는 주황주황한 의자가 바로 '빈백소파' 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단어는 최근에 알았....ㅋㅋㅋ


빈백이 음 좀 되게 매력적인게,

처음에 앉으면 되게 느낌 이상한데

꾸물꾸물 몸을 움직여서 내 몸에 편하게 딱 맞추면 되~~~~게 편하더라구요 ㅎㅎ

물론 그런 자세가 허리엔 안좋겠지만 ㅎㅎ



보시면 이렇게 의자에 내 몸을 파묻고 다리를 쭉 뻗으면 이런 한강뷰를 마주할수 있어요.

이렇게 인조잔디를 깔아놔서 사진 찍고나서 신발을 아예 벗고있었어요~

맨발로 누워서 바라보는 한강뷰라니..... 진짜ㅠㅠ

왜 여길 진작에 못왔던건지 후회막급...



아직 미세먼지가 많았을 무렵이라 하늘이 엄청 파랗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나름 깨끗한 하늘을 볼수 있었으니 이 어찌 행운이었는지!



해가 지고 어둠이 살짝 깔릴 무렵 찍은 사진이에요

확대해서 찍었더니 엄청 깨졌네요 ㅠㅠ

왼쪽의 산 위로 살짝 달도 보였어요 ㅎㅎ


전 이 시간이 제일 좋더라구요. 해질녘!!!

야경 사진은 완전히 어두워졌을때보다 이때가 제일 잘나오거든요!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여기 있는 매 순간순간이 너무도 행복해서 계속 사진만 찍음ㅋㅋㅋ



완전히 어두워졌을때의 모습이에요!

이 또한 예쁘긴 예쁘네요!

오른쪽만 보면 마치 동남아 리조트에 온것같은 느낌이에요ㅎㅎㅎ

동남아 리조트 수영장에 있는 선베드 같달까?


원래 처음 들어오자마자 딱 자리가 나서 바로 앉으려고 했었는데

앉으러 가는 사이 자리 뺏김..ㅠㅠ 그래서 포기...



입구 바로 왼쪽에 이런 그네도 있어서 바로 한컷 ㅎㅎ

그러나 여전히 아직 공개하기엔 이른 내 얼굴...ㅎㅎ



위치는 여기있구요.

바로 위쪽이 르쟈뎅드에요.

가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좀 안쪽에 있어서 트윈트리보단 강이 더 멀리 보이겠죠?

우연히 진짜 핫플레이스를 건진것 같은 느낌!!!


위치로 보나 뷰로 보나 가격대로 보나 진짜 착한 카페에요 ㅠㅠ

다만 쪼~~~끔의 아쉬움이 있다면

밤되면.. 아무래도 테라스도 그렇고 야외테이블도 그렇고 벌레들이 많이 꼬여서...ㅠㅠ

쪼오오오오금 그렇더라구요 ㅎㅎ

여름엔 아마 모기 폭격을 당할지도........... 흐흐


그치만 또 가고 싶은 트윈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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