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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오푸젠 맛집 : HOTEL MERLOT RESTAURANT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의 중간지점, Hotel Merlot Restaurant(메를로 레스토랑) [ 이전글 보러가기 - 리바거리에서 마리얀 언덕까지 ] 마지막 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날.가장 중요한 일정이었던 성벽 투어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길을 나섰다.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는 보통 3시간 30분거리. 원래는 스플리트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가려고 내비게이션도 무시하고 해안도로를 들어섰는데,내비게이션이 10분을 가는 동안 계속 U턴해서 고속도로로 가라고 안내를 하는거다.길이 편도 1차선인데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가야했기 때문에 시간도 5시간 30분으로 늘어났다.게다가 한번 해안도로를 선택하면 중간에 빠지려고 해도 한참이었다. 그래서 지도를 보니 고속도로가 보스니아 전에서 끝나고 그 다음부터는 해.. 더보기
자그레브 공항에서 렌트카 인수하기 3월 30일.인천에서 모스크바를 경유해31일, 자그레브에 도착했다. 자그레브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할일은 동행A를 만나는 일이었다.A는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자그레브로 들어왔다. [ 이전글 보러가기 - 여행 계획 세우기 ] 우리의 첫만남이었다.두명의 동행 중 동행B는 서울에 살았지만 (나 역시) 동행A는 경북 구미에 있었다.당연히 여행 전에 다같이 만나서 이런저런 계획을 나누고 싶었지만다들 회사도 다니고 있어서 카톡으로 얘기할 수 밖에 없었다. 자그레브 공항은 그리 크지 않다.출국장에서 짐을 찾고 있을때, 나보다 30분가량 먼저 도착한 A는 출국장 유리 사이로 나를 찾고 있었다.그리고 출국장을 나와 A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자그레브 공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항 지도이다.지도만 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