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리가 단돈 천원
분위기 끝내주는 만선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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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찔이가 하루만에 힙쟁이들 따라잡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좋은 금요일이었어요.
이미 힙해진지 너무 오래인
만선호프를 가려고 친구들을 만났는데
너무 시간이 일렀더라구요.
골목에 파랗고 빨간색의
플라스틱 테이블이 쫙 깔린
그런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이게 왠걸...?
그냥 평범한 골목의 모습이었어요.
언제 테이블을 밖에 놓으려나
주위를 뱅뱅 돌다 보니
옥상에도 자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옥상은 루프탑이고
2층은 스카이라운지인 힙지로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옥상에 올라갔더니 OH~!!
생각보다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요.
6시였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도 다행히 빈 테이블 겟!!
휴지 케이스에 붙어있는 메뉴판도
힙해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ㅋㅋ
노가리가.. 단돈 천원입니다 ㅋㅋㅋㅋ
술을 안마시는 저라서
호프집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최근 기억으로도 미니소주는 처음본거 같아요.
이벤트도 하고 있길래 잘 찍어두었습니다!
생맥주와 미니 소주 사이에
초록색 스프라이트...ㅋㅋㅋ
네 접니다 ㅋㅋㅋㅋㅋ
미니소주로도 회오리를 만들어 버리는
내 친구 클라쓰 bbbbbbbbbb
영상으로 보세요. 두번보세요.
만선에 왔으니 노가리도 하나 주문하고
최근 치킨이 계속 먹고 싶었던 저라서
마늘치킨 반마리만 주문해봤어요.
아 쥐포도 주문했네요.
크기는 노가리가 더 큰데
쥐포가 6배나 비싼거 실화...?
노가리가 너무 싼거겠죠?ㅋㅋㅋㅋ
보잘것 없는 종이컵이지만
친구들이랑 건배도 해봅니다.
천원짜리 노가리 뜯어먹는 맛이 쏠쏠해요.
노가리만 4개 먹은것 같네요 ㅋㅋㅋ
그래도 단돈 4천원!!!
같이 나오는 양념 소스가 킥이었어요.
매콤하면서도 계속 땡기는 맛이더라구요.
마늘치킨은 사실
제가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니었어요.
양념치킨처럼 소스가 버무려진게 아니라
양념을 얹어서 먹는 느낌?
그래도 맥주 마시느라
배불러 하는 친구들 옆에서
반마리 제가 다 먹었습니다..ㅋㅋ
옥상으로 올라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말해뭐해.... 그쵸?
천장에 미니 전구들이
마치 밤하는 별인 것마냥
반짝반짝 빛나네요.
루프탑에 안 올라왔으면 못 봤을 뷰였겠죠.
나올 때 보니 옥상은 물론이고
2층까지 꽉꽉 찼더라구요.
그리고 바깥으로 내려오니...
이제야 제가 상상하던
힙지로의 모습이 되었네요.
사람 정-말 많았어요.
골목에서 마시는것도 나름 분위기 있었겠지만
사람도 지나다니고 담배냄새도 나고..
루프탑에서 마시길 진짜 잘한것 같아요.
만선호프는 골목보다는
루프탑인것 같아요!
노가리골목에만 만선호프라는 간판이
어림잡아도 6-7개는 있는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루프탑 있던 건물
체크해두었으니 잘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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