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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카페

남양주 카페, 어나더쥬얼리 옆 에프에이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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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음나루거리 끝자락 아늑한 카페 F.A.ITALIA



관련글 보러가기 - 남양주 카페, 한강뷰 레전드 갱신 어나더쥬얼리 ]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불타는 금요일을 즐기기 위해 전 한강으로 향했습니다..!! (엥..?)

간만에 한강뷰를 마주하고자 남양주 미음나루거리에 있는 어나더쥬얼리를 가는길에,

지난번 어나더쥬얼리에서 보았던 바로 옆에 아늑한 느낌의 카페를 가보기로 했어요!

주차가 안좋다는 평이 있어서 못가보고 있었는데.. 평일 오후니까 좀 한산할까 싶어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ㅎㅎ


어나더쥬얼리 올라가는 길목도 경사가 상당했지만 이 카페는 가는 길목도 좁은데다 경사가 너무 가파랐어요....

차 뒷바퀴가 헛돌기까지 했.... 눈길도 아닌데 바퀴가 헛돌아서 진짜 무서웠 ㅠㅠ

올라가는 길도 험난하고, 주차장도 넓은 편은 아니라 주말엔 절대 비추합니다...ㅎㅎ



그리고 도착한 카페의 첫 인상!

아담하고 2층은 통유리, 3층은 루프탑인 카페의 이미지가 살짝, 언덕 너머의 르자뎅드가 생각나는 인테리어에요 ㅎㅎ



사실 이름도 모르고 그냥 가서 왜 에프에이 이탈리아지? 싶었는데.

포스팅 하기 위해 검색하다보니, F.A.ITALIA가 베스파(오토바이) 튜닝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였나봐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카페 곳곳에 오토바이가 있었어요 ㅋㅋ



이 풍경은 입구 바로 앞에서 볼수 있는 풍경이에요.

하늘이 벌써 노랗게 물들 시간이었는데, 입구에서부터 이미 힐링되는 느낌...!!!



1층은 주문하는 곳인데요, 입구로 들어가니 게시판에 세트메뉴 안내문이 바로 보였어요.

각각의 위쪽 가격은 어니언 브레드/초코 타르트/케익/초코 브레드 + 아메리카노 세트 가격이구요.

밑에 가격은 인스타그램에 3장 이상 사진 올리시면 할인해주는 가격이라고 하네요!



바로 하실 필요는 없고, 미리 인스타 올리겠다고 말씀드리고

카페 이용하시면서 사진 올리고 나서 나오실때 보여드리면 된다고 하셨어요 :)


메뉴들은 이렇게 A4 한장에 깔끔하게 되어있었어요.

날씨가 쌀쌀해졌으니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케익 세트로 주문하고 오곡라떼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선, 구경 및 사진을 남기기 위해 일단 3층 루프탑으로 향했어요.



전체적인 사진을 못찍어 왔네요 ㅠㅠ

안쪽에 보시면 르쟈뎅드처럼...!! 하얀 쿠션으로 꾸며져 있었고, 위엔 하얀 천이 덮여 있었어요.

어나더쥬얼리 테라스에서 이 곳이 마치 반지하의 느낌으로 보이는데 ㅋㅋ 여기서 보니 새롭더라구요.


앞쪽엔 하얀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나름 안쪽에는 바람이 덜 불었는데, 바깥쪽으로 나오니 가을+강 바람이... 어후;;;



그리고 어나더쥬얼리에서 보고 정말 신기했던, 바로 그 광경!!!

지붕 위의 오토바이....!!!! 저기 올리기 위해 무거운 부품 같은것은 빼놨겠지만.... 그래도 뭔가 후덜덜한 광경이죠?ㅋㅋㅋ

그리고 뒤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어나더쥬얼리에요!



난간에 서자, 정말 가슴 설레는 풍경이 펼쳐졌어요.

푸른 강물 옆으로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물든 한강의 모습 ㅠㅠ

한강은 언제봐도 가슴 뻥 뚫리는 기분!!



루프탑에서 안으로 들어오니 이런 멋진 문구가 보였어요.

인증샷 남기라고 마련해준 공간이랄까 ㅋㅋ



그리고 2층으로 내려왔는데, 진짜 분위기 너무 예쁜거 있죠 ㅠㅠ


관련글 보러가기 - 남양주 카페, 루프탑으로 유명한 르쟈뎅드 ]


통유리에, 긴 나무 의자에 흰색 방석을 깔아놓은 전체적인 느낌은 아무리 봐도 르쟈뎅드와 비슷해요 ㅋㅋㅋ

그래도 르쟈뎅드에서의 기억에 비하면 여기는 훨씬 좋은거 같아요.

리모델링한 르쟈뎅드의 3층은 너무 협소했는데, 여긴 그래도 꽤 테이블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ㅋㅋ 여기도 오토바이가... 심지어 무섭게스리 매달려 있음 ㅠㅠ

처음엔 진짜 오토바이가 아닌줄 알고 만져봤는데 가짜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응...?)

그치만 매달려 있으니.. 진짜가 아니라 믿고 싶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화장실은 저기 WC 라고 되어있는 곳이구요, 남녀공용이에요.

깔끔하게 되어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괜히 안 가고 싶은 그런 마음....ㅋㅋ



사진찍고 돌아치다보니 금방 나온 음료와, 당근케익!

요 전에 빌리엔젤에서 먹은 꾸덕꾸덕한 당근케익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아메리카노랑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그렇게 커피 마시면서 노닥거리다 보니 어느새 해는 점점 기울기 시작하고..

그냥 찍어도 분위기 깡패가 되는 그런 뷰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아직 해가 넘어가기 전에 사진을 더 남기려 루프탑으로 고고!!



그리하여, 이런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간 수많은 한강 카페를 다니면서도 노을을 제대로 못본게 아쉬웠는데 ㅠㅠ

오늘 넘나 제대로 볼수있어서 진짜 행복했어요!!!



위치는 미음나루거리 끝자락이구요. 어나더쥬얼리와는 마치 반지하와 1층의 느낌처럼 바로 붙어있어요.

3층 루프탑에서 보면 어나더쥬얼리 테라스의 위엄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ㅋㅋㅋ

주말에 가실 분들은 주차공간도, 테이블도 많은 어나더쥬얼리를 추천하구요!

평일에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에프에이 이탈리아도 한번 가보실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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