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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외출

만화카페 놀숲 한양대점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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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시간 이용하기엔 안성맞춤인 놀숲



얼마 전 왕십리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좀 남길래

근처에 있던 만화카페 놀숲에 다녀왔어요!

만화카페 유행한지 한참됐죠 ㅎㅎ

사실 이미 유행도 벌써 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ㅎㅎ


놀숲은 지점이 되게 많더라구요.

마침 한양대점이 왕십리역에서 멀지도 않아서 바로 고고!



안쪽에서 본 전경이에요.

창가쪽으로는 좌식 테이블이 있고, 가운데에는 이렇게 입식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굴방이 있어요!

평일 2시쯤이어서 사람이 많을것 같진 않았었는데

그래도 창가 쪽 테이블은 다 차있었고

굴방도 풀방은 아니었지만 한명씩 들어가 있는 분들도 많아서 꽤 차있더라구요ㅎㅎ

학교 근처다보니 공강시간 때우러 온 학생들 같아 보였어요~


( 출처 : 놀숲 홈페이지)


놀숲은 이렇게 이용하시면 되요.

실내화로 갈아신고 열쇠를 카운터에 보관하고

요금제를 먼저 선택하는데, 중간에 요금제 변경이 안된다고 하니 잘 결정하셔야 해요.

그래서 카드를 주면 그걸로 음료나 사이드메뉴 결제하시면 되고요, 계산은 나갈때 후불로 하시면 되요~

쉽게 생각해서 찜질방 시스템인거죠 ㅎㅎㅎ


깜빡하고 제일 중요한 요금표를 안 찍어왔네요 ㅠㅠ

요금은 4가지로 선택하실수 있어요.


기본요금 : 1시간 2,400원 - 시간초과시 10분당 400원씩 추가

A 요금 : 2시간 + 음료 6,500원 - 평일, 주말 가능

B 요금 : 3시간 + 음료 8,000원 - 평일, 주말 가능

C 요금 : 5시간 + 음료 10,000 - 평일 가능 


전 A 요금을 골랐는데요. 2시간 4,800원에 아메리카노가 3천원이었으니 1,300원 이득봤네요 ㅎㅎ

음료는 3,000~4,500원 선이니 4,500원짜리 음료 마시면 무려 2,800원 이득!!


카드를 받았으니, 일단 자리부터 찜하기로 합니다.



전 1층 굴방으로 골랐어요. (저 가방 되게 자주 등장하는 것 같은건 느낌적인 느낌일까..ㅋㅋ)

2층은 왔다갔다 하기 귀찮으니까요 ㅎㅎ

보통 다 1~2인실이고 가장 끝에는 3~5인실도 있었어요.



안의 모습은 이렇게 되있어요.

안쪽 벽에는 선반이 있어서 음료나 책을 올려놓을수 있구요

친절하게 담요도 하나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럼 자리를 찜해놨으니 책을 고르러 가볼까요?



매장 여기저기에 작은 피규어들이 눈에 띄어요 ㅎㅎ

아무래도 만화카페라 그런지 만화 캐릭터들이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도서관이나 서점처럼 이렇게 책도 검색할수 있어요!

진짜 인테리어부터 해서 이런 시스템까지 되게 잘해놓은거 같아요.

요즘 놀숲의 인테리어를 표절하는 곳이 많아지나봐요..

홈페이지 가보니 인테리어 특허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에 대해 강력 법적 대응한다고 되있더라구요 ㅠㅠ

그만큼 놀숲 만의 느낌적인 느낌이 곳곳에 많았어요.



테이블 곳곳에 이런 안내문도 붙어있어요.

잘 지켜줘야겠죠?ㅎㅎ



친구나 연인이 오자고 해서 오긴 왔는데, 만화를 안좋아하신다구요?

입구쪽에는 이렇게 일반도서도 몇권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없습니다 ㅎㅎ



짜잔!!!ㅋㅋㅋㅋㅋㅋ

전 처음 매장 훑어볼때 바로 코난이 어딨는지부터 봐뒀습니다.

애니만 찾아 보는 편이라 만화책은 거의 본적이 없는데

최근에 검은조직 관련해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서 바로 최근꺼 3권을 집어왔더랬죠.


혹시 저랑 코난 얘기하실분 어디 없나요ㅋㅋㅋ

이게 결코 애들 만화책이 아니라고 ㅠㅠㅠㅠ



그리고 혹시 담요 모자라신 분들은 한쪽에 따로 구비되어 있으니 가져다 쓰시면 되겠습니다~

실내화, 쿠션, 담요 모두 잘 소독한다고 이렇게 광고하고 있으니 믿고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책을 골라 가지고 왔더니 커피가 나왔어요.

홀더에도 티슈에도 놀숲이 예쁘게 써져있네요.

참, 놀숲이 '노르웨이 숲' 인거 알고 계셨어요?ㅎㅎㅎ

전 홈페이지 갔다가 알았...ㅋㅋ




전 굴방이 편할줄 알고 들어갔는데 사실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앉아도 좀 뭔가 불편하고 누워도 불편하고 엎드려도 불편하고....

거기다 조명이 LED 조명이었는지 너무 쎄서 눈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두시간을 그 좁은데서 꾸겨져 있다 나왔는데

창가 좌식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너무 부러운거 있죠...ㅠㅠ


누워보는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 눈이 예민하신 분들은

굴방은 피하시기를.. 추천합니다 ㅎㅎ


그래도 항상 카페에서 수다만 떨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만화카페와서 만화도 보고 커피도 마시니 좋더라구요.

마치 학생때로 돌아간것 같고ㅎㅎㅎ



위치는 요기에요~

왕십리역에서 6번출구로 나와 한양대쪽으로 내려오다보면

큰길 2층에서 노오란 간판 보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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