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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멜로디/카페

구리 카페, '오바마 치즈케익'이 있는 레이지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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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s 치즈케익이 유명한 구리 레이지 데이즈



오늘 소개할 곳은 구리에 있는 LAZY DAYS 라는 카페에요!

구리 교문동 장자못 근처에 있어요.

오바마대통령도 즐겨 먹어서 유명해진 주니어스 치즈케익이 있는 카페이기도 합니다!


일단 외부 전경부터 보여드릴게요.

주차장 사진을 깜빡했네요.

들어오는 골목은 좁지만 주차장은 널찍합니다!



건물 뒤쪽 모습이에요.



난로 바로 앞에 캠핑의자가 놓여있어요.

요즘은 너무 춥죠. 이럴때 말고 좀 덜 추울때 캠핑 기분도 낼겸 앉아있기에 좋을것 같아요.


사진 위쪽으로 주차장이 조금은 보이네요.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카페 정문 모습입니다.

춥다고 엄살부리느라 급하게 찍어서 LAZY 'DAYS'를 가려버렸네요..



건물 정면 모습이에요. 너무 예쁘죠?

출입문은 왼쪽 'CAFE 입구'를 따라가시면 있어요.


그리고 이곳은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한데요.

오른쪽으로는 브런치 공간이 따로 있어요.



'GARDENING CAFE'가 붉은 벽돌의 인테리어라면

이 'BRUNCH CAFE'는 하얀 벽돌 인테리어라서 분위기가 확 대비되는게, 너무 멋졌어요.



제가 갔을땐 이미 늦은 시간이라 영업은 끝난 상태였어요.

브런치 드실 분들은 시간 참고하세요!


그럼 이제 내부 모습 보여드릴게요.



일단 입구 들어오자마자 딱, 이런 액자가 걸려있어요.

1950년부터 나왔고 주니어스 베이커리에서 바로 항공으로 공수해오는 케익이네요.

이렇게 광고하고 있으니 안먹어볼수 없겠죠?



그리고 바로 정면으로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있어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기분도 들떠서 한 곡 쳐보고 싶더라구요.

손님이 한분 계셨는데 가시면 해볼까 싶었는데.. 오래 계시더라구요. 결국 못쳐봤...



카운터 측면 쪽으로 바로 그!! 일명 '오바마 치즈케익'이 있어요. 마카롱도 있네요.

사진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가운데 오리지널 치즈케익이 한조각에 무려... 10500원입니다.

보통 카페는 5천원대인데... 너무 비싸요. 순간 먹지 말까 싶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메뉴판을 못찍어왔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퍼왔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안먹을순 없겠죠.

저처럼 케익이 너무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밑에 보시면 세트 중에 세트 메뉴도 있어요.

얼마 할인되는건지도 친절하게 써져 있으니 세트로 드시면 그나마.. 덜 부담스러우실거에요.

전 프렌즈 세트로 시켰어요.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더 예쁘네요.

조명도 예쁘게 되어있고 창이 커서 해가 많이 들어와서 너무 좋아요.

전 창가쪽으로 앉았어요.



자리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테이블이 너무 붙어있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시끄러운거 딱 질색이거든요.


저 건너편 입구쪽 창가석에 앉으신 분이 바로 제가 오기 전부터 나올때까지도 계셨던 '한명' 의 손님이에요..




카페 명함이 있길래 하나 챙겼어요.

명함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 아무래도 이 카페 완전 꽂힌듯ㅋㅋㅋ



그리고 두둥!! 그 말로만 듣던 치즈케익!!

다시금 떠오르는 저 한조각의 가격이 무려 10500......


근데 케익도 케익인데.... 아메리카노가...... 컵이... 사발마냥.......

이렇게 큰 머그잔에 주는데는 처음봤어요.

잔 자체가 무거워서 마시다가 이거 손잡이가 부러질수도 있단 생각까지 했을 정도에요.



좋은건 두번보라고, 클로즈샷입니다.

새하얀 치즈가 꾸덕꾸덕. 넘나 맛있습니다.

너무 꾸덕한건 오히려 먹기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이건 치즈도 적당히 꾸덕하고 적당히 촉촉해서

지금까지 먹어본 치즈케익중에 제일이라고 말할수 있을정도였어요!!

가격만 안 걸린다면 카페는 매일 여기만 오겠다고 할수 있을정도에요!


여긴 케익 말고도 제가 정말 반해버릴수밖에 없었던게 디테일한 인테리어가 너무 좋았어요.

화장실을 가는데, 화장실 안내하는 입구에 딱!



클림트의 키스라니......

이런걸 여기서 보게 될줄이야...



여자화장실 문에는 또 이런 그림이 있어요.

남자화장실 문에도 있었고, 심지어 화장실 안에도 있어서 찍긴 했는데 아무래도 올리긴 좀 그래서 그건 패스.


그리고 더 좋은건 아직 안보여드렸습니다.

'GARDENING CAFE' 라고 한거 기억하세요?

건물 뒤쪽으로, 그러니까 주차장 옆으로는 정원이 있어요!








비닐하우스 안에 이렇게 개인으로, 또는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바깥 날씨가 추웠음에도 안에는 계속 (사람도 없는데..) 난로를 틀어놔서 춥진 않더라구요.

거기다 저 깨알같은 양초들.... 이러니 제가 안 반할수가!!


게다가 저녁이 되면요... 더 예뻐요.






진짜 너무 예쁘죠?

다른거보다 분위기가 진짜.... 너무 좋아요.



위치는 여기에요.


특히 여자는 분위기에 약한 동물이라잖아요.

레이지 데이즈는 분위기에 커피, 케익까지 3박자가 맞아떨어지고,

외진 곳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즐길수 있어요.

전 정말 사람 많고 시끄러운건 딱 질색인데 여긴 조용하게 있다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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