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바다와 함께 커피한잔, 쏠비치 다비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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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몇 없는 오션뷰 카페, 다비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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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여행은 양양 어떠신가요?

매콤한 송도 불향 쭈꾸미 한그릇 하고, 커피는 쏠비치 다비도프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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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는 대명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조트에요.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다비도프는 리조트 안에 있는 카페구요!

주차는 아무데나 하시면 됩니다.

가급적이면 이스탄샤 C동 근처에 하시면 좋겠지만,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차가 만차여서..

주차장만 두바퀴 돌고 겨우 A동 끝 주자장에 대고 한참 걸어갔네요 ㅠㅠ

그래도 카페 가는 길에 예쁜 산책로가 있어서 용서해주기로 합니다..ㅎ

이스탄샤 C동 쪽에 요런 이정표를 보실수 있어요.

'(카페) 다비도프'라고 되어있는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스탄샤 C동 제일 오른쪽 끝에 위치한 다비도프를 만날수 있습니다!

저 너머로 푸른 바다도 보이죠? 날씨가 좋아 정말 다행이었어요 ㅎㅎ

실내는 1층 한 층이구요. 카페 앞쪽에 테이블과 흔들의자고 있고 2층에 테라스 자리가 있어요~

카페 입구 옆에 이런게 있었는데요

'하얀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어' 라는 대사가 떠오르는.. 그런장면이죠 ㅋㅋ

지대가 높다 있다보니 마치 바다위에 배가 떠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 배를 인공호수? 바닥쪽으로 양쪽을 묶어놔서, 바람이 부는대로 배가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ㅋㅋ

진짜 진귀한 장면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 너머로 푸르른 동해 바다가 보여요~!

난간으로 올라가서 보니 좀 더 잘보였어요.

하조대는 진짜 한산했는데 여긴... 헬이었어요 ㅋㅋㅋ

쏠비치 전용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에서만 봐도 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 밑으로 보이는 풀장은 쏠비치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쿠아월드에요.

다른쪽에서 본 요트의 모습이에요.

지대가 높아 바람이 많이 불다 보니 돛이 제대로 나온 사진 찍기가 힘들었는데 드디어 한컷!!ㅋㅋ

사진 찍고 커피 기다리는 동안 흔들의자가 비었길래 냅다! 가서 앉았어요

그치만 앉아서 커피마시기에는 바다도 잘 보이지도 않고 좀 불편해요.

그냥 잠깐 앉아서 인증샷 남기기 좋은 정도?ㅎㅎ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리조트 내에 있는, 이런 멋진 오션뷰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참 저렴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 만원이면 마실수 있어요 ㅎㅎ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홍콩, 싱가폴에서도 유명한 아이스크림이라는데..

팝콘 아이스크림 먹어보고 싶기는 했지만.. 오늘은 커피가 땡겼으므로 패스 ㅎㅎ

바가 블랙 인테리어라서 좀 고급져 보였어요.

일하시는 분도 컨시어지이신지, 옷도 저렇게 입고 계시니 어디 호텔 와있는 느낌도 들더라구요ㅎㅎ

내부는 이렇게 블랙&화이트로 되어있어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여기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실내보다는 테라스에 있는게 나을거 같아서 밖으로 나가봅니다.

카페 앞 테이블은 이제 막 해가 들어서 더워 포기하고,

2층은 건물 때문에 그늘이 졌길래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 본 풍경이에요. 해변과 저 배를 한 프레임에 담고 싶었어요 ㅎㅎ

진짜 간만에 바닷바람 맞으면서 커피 한잔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가실 때는 내비게이션에 양양 쏠비치 검색하고 가시면 되구요

주차는 최대한 C동 근처, 그러나 일단 빈 자리 보이시면 바로 주차하세요 ㅎㅎ 뺏기기 쉽습니다..

안그래도 작은 도시 양양에 몇 없는 오션뷰 카페인데다,

자리도 넉넉하진 않아서 주말이면 아마 헬일거 같긴 하지만...ㅎㅎ

멋진 풍경 보면서 커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합니다!